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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가출했다!!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보자CAT 2020. 12. 1. 11:41728x90반응형
고양이가 가출해서 집으로 돌아올까? 고양이가 집을 찾아올 수 있을까? 가출 고양이 어떻게 찾을까?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호기심 많고, 장난기가 많은 동물이다. 본능적 호기심으로 여러 곳을 탐험하기도 하고 ,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기도 하고, 서성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한다.
고양이가 가출한 것인지, 그냥 집나간 고양이인지 , 고양이 외출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고양이의 호기심에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경우가 왕왕 있다. 가출 고양이라고 흔히 얘기하는데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고. 국내의 경우에 이미 19년도 지나면서 한 해 유기동물이나 분실 동물이 십만 마리를 넘어섰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약 천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이 유기 , 분실된다고 한다.
잃어버린 고양이 , 가출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유용한 팁과 요령이 있다고 하는데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가출은 왜 할까?
고양이 가출이라? 좀 웃기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고양이가 집을 나가게 되는 경우 중 하나는 집이 이사를 한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 일 수 있다.
만약에 우리가 예전 집을 떠나고 이사를 하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집을 잃어버릴 위험이 가장 크다고. (물론, 요즘 한국처럼 아파트 안에서만 키우는 경우는 예외가 되겠지만) 이는 고양이 본능에 기인하는 것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 , 몇 가지 고양이 가출의 몇 가지 이유를 잠깐 살펴보자.
새 집이 영 불편해!
기존의 살던 집이 자기 영역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고양이가 새 아파트나 새집으로 가게 되면서 이 새로운 집을 자기 영토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양이가 가출을 하고 과거 자기 영역으로 인지된 예전의 집으로 찾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걍 고양이 특유의 호기심
고양이의 야생본능으로 포식자와 주변의 사냥감, 먹이 등에 높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는 습성이 있다. 이런 본능이 있다보니 아무리 아늑한 실내에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바깥 생활이 매력적이고 호기심으로 끌릴 수 있는 것.
정신없이 바깥에 노출이 되어 탐구를 하다 보면 , 집에서 멀리 떨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많은 낯선 사람과 동물들로 인해서 고양이는 어딘가에 숨어 있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가출 고양이가 되는 것.
아 사랑을 하고 싶다고
고양이가 어느 정도 성적으로 성숙되고 짝짓기 시즌이 되면, 본능적으로 짝을 찾아 탈출(?)하려는 경향이 있다. 만약에 고양이를 중성화시키지 않았다면, 고양이가 이 시기가 되면 본능적으로 짝을 찾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할 것이다. 암컷 고양이들이 수컷 고양이보다 이러한 경향은 더 강화된다고 하니, 가능하다면 중성화 수술이나 짝을 맞춰 주는 것이 고양이 가출을 막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출 고양이 찾기 대작전
고양이가 갑자기 집에서 사라진 경우엔(물론 막혀있는 아파트가 아닌 , 탈출 가능한 주택 같은 경우이겠지만) 우선적으로 고양이가 잘 숨어서 있는 소파 밑이나 침대 아래 또는 벽면 스피커 뒤 등을 잘 찾아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이유로 사라졌다면, 우선적으로 하루 이틀 이내로는 그다지 멀리 가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한 현관부터 마당, 가까운 집 주위부터 잘 살피는 것이 좋다.
만약에 아이가 소심한 성격이라면, 다른 동물이나 낯선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잔디밭이나 뒤뜰 어딘가 조용한 곳에 숨을 확률이 높다. 어떻게 하면 , 고양이가 집을 잘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가출 고양이를 찾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사용하던 화장실을 문 앞에 놓자
고양이의 경우 후각이 대단히 발달되어 있어 1마일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집 앞에 쓰던 화장실을 놓아두는 방법으로 기출 한 고양이를 찾았던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써볼 만한 방법 중 하나.
고양이가 쓰던 침대, 옷, 고양이 집을 문 앞에 둔다
이것도 화장실을 두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인데 , 대부분의 집을 잃어버린 고양이들은 스스로 자기 영역이었던 집을 찾아가려는 본능이 있다.
때문에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이 잘 다니지 않는 어두워진 후 , 밤 시간대에 집을 찾아서 올 수 있으니 신선한 물이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고양이가 쓰던 침대나 소지품 , 집을 문 앞에 두는 경우에 떨어져 있지만 냄새를 찾아서 가출 고양이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주변 유기동물 단체나 보호소, 동물병원 확인
대부분 지역마다 관련 유기동물이나 분실한 동물 관련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등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평소 관련 그룹에 가입해 두고 만일의 경우에 정보를 공유한 것을 바탕으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사고를 대비하여서 가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게 급한 경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
잃어버리게 된 경우에는 지역 동물 보호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확인해 볼수 있다. 또한 아직은 좀 레어 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마이크로칩 확인이나 아니면 인근 동물병원에서 동물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체인망의 동물병원 경우에는 다른 클리닉이나 인근 동물병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
누군가가 유기동물을 동물병원에 데리고 온다면, 그 기록이 병원시스템에 의해서 알려질 경우도 간혹 있다고.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칩을 등록을 하고, 가까운 또는 자주 다니던 동물병원에 정보를 공유해 보라. 뜻하지 않게 연락이 올 경우도 있다.
고양이 탐정소환
좀 낯설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한국에도 고양이를 찾아주는 탐정들이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활동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선입금 조금 드리고 고양이를 찾고 나면 잔금을 치르는 방식으로 찾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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