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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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 등장, 외관은 굳CAR 2022. 2. 3. 22:08
캐딜락에서 나온 전기차 리릭 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프리 프로덕션(Pre-Production) 모델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21일 생산을 개시했다. 캐딜락은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상반기 리릭을 미국서 출시할 예정이다.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 티움 플랫폼'이 적용된 순수 전기 모델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4kWh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83km에 달한다. 특히 제조사 측에 따르면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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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리뷰] 볼보의 전기차, 폴스타 2 시승기CAR 2022. 2. 3. 22:03
유럽 감성의 전기차, 폴스타 지난 1월 18일 폴스타가 폴스타 2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폴스타 2는 지난 12월에 있었던 브랜드 론칭 때 출시 날짜를 예고하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모델이다. 많은 사람이 볼보와 별반 다를 게 있겠냐는 반응을 보이던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폴스타 2는 볼보 XC40의 밑바탕이 되는 CMA 플랫폼을 변형해서 사용한다. 그래서 2016년 공개된 볼보 40.2 콘셉트와도 상당히 흡사하다. 하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 볼보의 디자인은 중후하고 안전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반면 폴스타는 신생 브랜드의 자동차답게 디자인이 유쾌하고 스포티하며 간결하다. 테슬라 모델 3으로 점철되는 전형적인 전기차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 결이 상당히 달랐다. 가장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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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생화학 무기 방어모드가 한국에서 필요한 이유CAR 2022. 2. 3. 21:12
테슬라의 외부 공기 차단 능력 테슬라는 모델 S, 모델 X, 모델 Y에는 일반 차량용 공기 정화 필터보다 10배 크고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99/97%를 제거하는 100배 효과적인 헤파(HEPA) 필터가 탑재되고 최대 성능으로 가동하면 생화학 무기에서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병원, 무균실, 반도체 공장 등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 정화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했다. ‘생화학 무기 방어 모드’라고 이름 지을 만큼 자신을 보이지만 실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실험실에서 테스트한 그래프와 수치를 제시해도 어렵기만 할 뿐 와닿지는 않는다. 테슬라도 이런 내용을 아는 듯 ‘생화학 무기 방어 모드’를 눈으로 실감할 수 있는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밀폐된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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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전기차, SUV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CAR 2022. 1. 11. 13:31
쌍용차에서도 전기차가 나왔다구 쌍용자동차의 첫 번째 전기차로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11일부터 실시한다. 쌍용차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코란도 이모션은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가성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미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나의 첫 전기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코란도 이모션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구매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준중형 전기 SUV임에도 불구하고 내연기관 SUV와 같은 2,000만원 대의 차량 가격으로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손쉽게 누릴 수 있어 국내 전기차 모델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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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급증 원인은?CAR 2022. 1. 1. 20:56
전기차 1억 넘는 시대 차량 가격이 1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들이 국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가격이 1억 5천만 원인 포르셰 타이칸은 지난 11월까지 1,250대가 출고됐다. 이는 포르셰코리아가 올해 목표로 잡은 1천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량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출고를 시작한 타이칸은 첫 해 48대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는 전체 포르쉐 판매량의 15.3%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늘었다. 트림별로는 1억2,300만 원짜리 기본 모델인 타이칸이 30대, 1억 4,600만 원인 타이칸 4S 1,009대, 1억 9,550만 원인 타이칸 터보 124대, 2억 2,300만 원의 가장 비싼 타이칸 터보 S가 78대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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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90 급 폴스타 SUV 위장막 이미지 공개CAR 2021. 12. 8. 15:29
볼보에서 만든 전기차 폴스타 SUV 볼보의 고성능 부서에서 전기차 제조사로 변신한 폴스타. 그들의 세 번째 모델이 위장막을 뒤집어쓴 채 나타났다. 이름은 폴스타 3으로, 오는 2022년에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어지러운 패턴 속에서 지난해 공개한 프리셉트의 특징이 보인다. 흔히 ‘토르의 망치’라고 부르는 볼보 특유의 디자인을 버리고, 얼굴에 세 방향으로 뻗은 헤드램프를 집어넣었다. 점차 폴스타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흔적을 남겼던 폴스타 2와 달리, 폴스타 3은 그릴 면적을 과감하게 줄여 순수 전기차 다운 느낌도 물씬 풍긴다. 프리셉트가 4도어 세단 콘셉트였다면, 폴스타 3은 볼보 XC90과 덩치가 비슷한 E 세그먼트 SU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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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이 가미된 알파모터스 신형 전기차CAR 2021. 11. 25. 08:23
알파 전기차 사가 공개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 모터스'가 신형 전기차, 사가(Saga)를 공개했습니다. 오토 모빌리티 LA 개최에 맞춰 공개된 사가는 2+2 도어 쿠페 에이스(Ace)를 기반으로 한 세단으로, 복고풍의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디자인은 에이스의 형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에이스의 경우 알파 모터스의 첫 양산 차량으로 복고적인 감성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차량의 디자인은 알파 로메오가 1965년 공개한 알파 로메오 GTA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에이스의 특징은 유선형의 둥근 루프라인과 벨트라인, 직사각형에 가까운 단순한 차체와 심플한 램프 그래픽이 적용됐다는 점입니다. 알파 모터스는 차량이 1960년대 차량을 벤치마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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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다시 태어난 현대 각그랜저CAR 2021. 11. 10. 22:00
현대자동차 신화의 신호탄, 각 그랜저 전기차로 부활한 포니에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또 하나의 헤리티지 시리즈인 EV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가 그 주인공이네요. ‘현대 EV 헤리티지 그랜저’는 그랜저 출시 35주년을 기념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초대 각진 형태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것이 매력적이죠. 초대 그랜저를 추억할 수 있도록 특유의 중후하고 레트로 한 분위기의 외관은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그릴과 휠, 사이드 미러와 라이트에 전기차와 걸맞게 변주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픽셀 디자인의 램프와 그릴이 블랙 컬러의 그랜저와 잘 어우러지네요. 실내 인테리어 역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 모습입니다. 내부 시트는 강렬한 붉은 컬러의 벨벳과 가죽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앤티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