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
자동차 히터 틀면 연비에 영향을 줄까?CAR 2022. 12. 3. 14:02
정답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왜? 날이 추워지면서 운전을 할 때 필수로 사용하게 된 히터. 히터를 빵빵하게 틀면서도 “이렇게 쓰면 연비가 나빠질 텐데”라며 걱정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본론부터 말하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히터는 연비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 엔진의 폐열을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차는 별도의 난방장치를 쓰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많다. 히터는 전기차 연비에 그렇게 좋지 않은 기능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엔진 열을 낮출 땐 냉각수를 사용한다. 엔진 열을 낮춘 뒤 뜨거워진 냉각수 중 일부는 히터 코어라는 부품을 지나간다. 이때, 뜨거운 냉각수로 온도가 올라간 히터 코어에 팬의 바람을 통과시켜 따뜻한 공기를 만드는 게 히터의 원리다. 이 따뜻한 공기로 차 안을 난방한다. 한국..
-
기아 EV6 GT, 보조금 최대한 받아 구매하자CAR 2022. 11. 8. 20:42
기아의 전기차 EV6 GT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 및 콘텐츠를 통해 EV6 GT의 남다른 퍼포먼스 및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EV6 GT를 경험한 이들이 특히 인상깊어했던 특징들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EV6 GT는 모터 최고 출력 430kW, 최대 토크 740Nm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다. 기존 내연기관에 익숙한 단위인 마력으로 환산 시 무려 585마력에 달하는 힘이다. 해당 수치는 불과 20년 전인 2000년대 초만 해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카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L사 M모델, 426kW·580마력)에서나 보여주던 파워다. 등 뒤에 있던 6.2L 12기..
-
현대 아이오닉 6 가격 및 사전예약 확정정보 및 보조금 완벽정리CAR 2022. 8. 24. 22:46
현대 아이오닉 6 싸게 사자 국내 제조사의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인 현대 아이오닉 6 모델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이 모델은 지난달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가 이미 소식을 전해드린 것처럼 일부 내용이 조정되면서 그 시기가 늦어졌는데요. 바로 오늘(8월 22일)부터 현대 아이오닉6 모델의 사전 예약이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 등을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옵션별로 가격은 어떻게 책정되었는지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현대 아이오닉6 모델의 특징은 국산 제조사의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이며, 최대 524km (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유선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
벤츠 EQE SUV 실내 인테리어 공개CAR 2022. 8. 17. 22:43
인테리어는 역시 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일 16일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새로운 전기차 'EQE SUV'의 인테리어를 첫 공개했다. 벤츠는 EQE SUV를 "EQE 이그제큐티브 살롱의 다목적 변형 모델"이라고 지칭했다. 또한 대형 EQS SUV보다 역동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벤츠의 EQ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EQE SUV 인테리어는 하이퍼아날로그 테마가 적용되었으며, MBUX 하이퍼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스크린은 하나의 화면 아래 3개의 대형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다. EQE SUV는 세단 모델과 같이 터빈에서 영감을 받은 외기 통풍구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내부는 EQE 세단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구매자들은 발라오 브라운 가죽과 네바 그레이 가..
-
[시승리뷰] 쌍용자동차 토레스, 디자인에서 일단 합격점CAR 2022. 7. 18. 22:08
쌍용의 마지막 불꽃, 토레스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현명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전계약 대수가 3만 대를 넘어섰다. 다음은 없다는 걸 알기에 이 꽉 깨물고 있는 힘없는 돈 모두 끌어모아 찬란한 불꽃을 피워낸 쌍용자동차. 토레스는 꺼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가장 밝은 빛을 내는 촛불일까? 아니면 곧 활활 타오를 작은 불씨일까? 확인해보고 왔다. 이곳은 바람 쐬기 좋은 곳 영종도. 하지만 초복도 오지 않았는데 해가 너무 뜨겁다. 게다가 습도도 높아 끈적끈적 불쾌하기 그지없다. 평소라면 미간에 ‘내천(川)’자 깊이 새겼겠지만 오늘만은 다르다. 설렘이 큰 덕분인지 이마부터 주르륵 흘러 내려오는 땀줄기 정도는 쿨하게 눈감아 줄 수 있다. 쌍용차가 기자들을 불렀다. 국..
-
랜드로버 디펜더 전기차의 탄생CAR 2022. 3. 12. 13:54
뭇 남성들의 로망이 실현된 디펜더 미국 플로리다 기반의 E.C.D. 오토모티브 디자인(이하 ECD)은 레인지로버, 디펜더, 시리즈 II 등 클래식 랜드로버 차량을 다루는 튜너다. 그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디펜더를 많이 다뤄왔다. 그동안 수많은 튜너들이 현대적인 기능과 강력한 V8 파워를 갖춘 클래식 디펜더의 커스텀 빌드를 선보여왔기 때문에 그다지 특별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드 아래에서 V8 엔진을 찾을 수 없다. 사실 이 디펜더는 전기차로 환생했기 때문에 아예 엔진이 들어있지 않다. ECD의 디펜더는 엔진과 연료 탱크, 배기 시스템 등 모든 내연기관의 장치 대신 100 kWh 용량의 배터리 팩과 450마력의 파워를 내는 테슬라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그리고 그 파워는 랜드로버 디펜더답게..
-
전기 로드스터 폴스타 O2, 극강의 디자인CAR 2022. 3. 8. 11:15
디자인 실화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동화 시대의 스포츠 로드스터를 새롭게 재정의할 '폴스타 O2 콘셉트'를 공개했다. O2 콘셉트(O2 Concept)는 폴스타가 '프리셉트 콘셉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콘셉트 카로, 하드탑 컨버터블의 짜릿한 주행 경험에 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넓고 낮게 깔린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 객실 설계,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클래식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함과 동시에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크게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휠과 차체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통합된 구조물, 차량 후미의 난기류를 줄이기 위해 날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미등을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실현..
-
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22CAR 2022. 3. 2. 10:07
전기와 기름을 같이 쓰는 하이브리드의 성능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 화가 가장 큰 화두입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출시하고, 폭발적인 성능과 우렁찬 배기음을 뽐내는 내연기관 스포츠카를 자랑하는 건 구시대적인 발상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특히나 스포츠카 제조사들에게 이런 전동화 트렌드는 큰 도전이자 위기입니다. 전통적으로 퍼포먼스와 친환경은 서로 상반된 개념처럼 여겨져 왔으니까요. 하지만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력을 두루 갖춘 포르셰는 이미 누구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포르셰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전기차, 타이칸 또한 매력적인 모델이지만, 오늘 소개할 모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포르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패밀리입니다.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내연기관차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