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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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높은 곳 좋아하는 건 아시죠? 주의할 점이 있을까?CAT 2021. 6. 18. 10:18
높은 곳은 고양이의 놀이터 고양이는 운동 신경이 좋아서 아주 날쌔고 높은 곳까지 점프도 매우 잘 뛰는 동물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눈 깜짝할 새에 책상이나 선반, 냉장고, 장롱 위로 올라가버리기도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 번쯤은 고양이가 담벼락 위에 앉아서 주변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거나, 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타워만 보더라도 수평형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수직형 제품만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정말로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별다른 이유가 없는 행동인 것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높은 곳 올라가는 이유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높은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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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가 신장질환이라고?! 고양이 신장 좋아지는 방법CAT 2021. 6. 15. 21:43
평균수명이 길어지며 나타나는 각종 질병들 최근 고양이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수의학적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노령묘 및 선천적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의사의 지도에 따라 좋은 사료와 처방약을 가지고 오더라도 고양이가 잘 먹지도 않고 왜 먹이는지 궁금증만 쌓여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농신증, 종양 및 수신증, 요관의 결석 및 협착, 이소 요관 등에 대한 외과적 치료를 받았거나 내과적인 처치가 필요한 경우 수의사는 신장에 관련된 처방식 및 보조제를 처방한다. 처방식 및 보조제를 통한 신장질환 관리의 초점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이며 신장실 질의 변성을 최대한 지연하는 것에 있다. 물론 처방식 및 보조제 등 급여는 적극적인 내/외과적 치료에 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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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집사를 왜 깨무는 걸까?CAT 2021. 6. 3. 07:14
눈을 지그시 감고 골골송을 부르며 가볍게 깨무는 걸 보면, 기분이 좋은 상태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집사 손을 가볍게 깨물 때 고양이는 어떤 심리에 있는 걸까요. 은근한 애정표현 첫째, 고양이는 ‘애정표현’ 중입니다. 고양이는 아깽이 시절 가볍게 무는 것을 통해 스킨십을 도모하고 힘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집고양이의 경우 평생 아깽이 성향으로 살아가며 집사를 엄마 또는 형제로 생각하므로 애정표현의 하나로 깨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사가 만져줘서 기분이 좋아지면 답례로 가볍게 무는 것이죠. 그러나 쓰다듬어주는 부위나 방법이 맘에 들지 않을 때도 불만의 표시로 가볍게 물 수도 있습니다. 쓰다듬으면 좋아하는 곳은 고양이마다 다르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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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마주쳤는데 입에서 침을 흘리고 있다면CAT 2021. 3. 9. 09:32
입에서 침 흘리는 고양이 - 구내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바깥 생활을 하는 길고양이들에게 겨울은 가장 힘든 계절이다. 겨울이 되면 먹을 것과 물을 구하기 어려워 면역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 다른 계절보다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고양이를 위협하는 질병 가운데, 가장 괴로운 것이 구내염이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통칭하는 고양이 구내염은 발병 시 입안 통증으로 고양이들이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다. 못 먹으면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고양이 구내염은 당사자인 고양이도 괴롭지만, 이를 지켜보는 반려인이나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이나 캣 대디에게도 버거운 병이다. 발치부터 관리까지 치료에 시간이 많이 들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이에 동물보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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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나한테 박치기를 한다, 무슨의미지? 🐱👤CAT 2021. 1. 28. 09:03
박치기는 다름 아닌 고양이의 애정신호 중 하나였던 것 국내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양이에 대한 '편견'은 아직 남아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가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성격이 차갑다', '공격적이다', '사람을 서열 아래로 본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보고 있다. 실제 고양이는 개보다 손이 덜 가는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도 사람에게 애정표현을 한다. 사람이 '고양이 언어'를 이해한다면 고양이의 애정표현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1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고양이들이 가끔 심술을 부리며 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대부분 사람을 좋아하며 다양한 행동을 통해 애정 표현을 한다고 전했다. 고양이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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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고개를 갸웃하고 날 보는 이유가 뭘까?CAT 2021. 1. 27. 10:20
고양이가 고개를 갸웃하고 날 보는 이유가 뭘까? 간식 시간이 아님에도 간식을 제안하는 집사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고양이. 사람처럼 “응, 뭐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같다. 고양이는 어느 상황에서 고개를 갸웃거리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생각 중인 고양이 실제로 위의 고양이는 생각 중일 수 있다. 고양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것을 봤거나 들어본 적 없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같이 익숙지 않은 상황에 맞닥트렸을 때 “이건 뭐지”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다. 특히 낯선 소리를 들었을 때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동시에 귀를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리는데 이것은 정확히 어느 지점에서 소리가 나는지 캐치하기 위해서라고. 뭔가를 원한다 고양이는 기뻤거나 즐거웠던 일에 대한 기억력이 매우 뛰어난데 특히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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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용, 괜찮을까?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고민이라면 🐱🚀CAT 2021. 1. 22. 10:57
고양이의 털갈이 시즌엔 반려인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날리는 반려묘의 털에 ‘고양이 미용’을 떠올린다. 하지만 단순히 ‘미용’을 털 미는 행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고양이의 특성 탓에 마취하고 미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마취는 수술과 동일하게 수의사에 의해서만 행해질 수 있다. 마취 역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 마취 부작용이 걱정되는 반려인은 무마취 미용을 택하기도 한다. 무마취 미용은 그럼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미용했다가 망했.. 서울 강동구에 사는 김 아무개 씨는 지난 4월 6일 인근 반려동물 전문 미용실에 자신의 반려묘인 ‘개냥이(7)’와 개둑이(8)의 미용을 맡겼다. 출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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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커피 마시면 큰일나요! 🙀CAT 2021. 1. 11. 08:26
고양이 커피 먹여도 되나요? 사향고양이는 커피 먹던데요."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질문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 음식을 묻는 경우가 많다. 커피는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나 사향고양이의 똥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진 '루왁커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가 커피를 먹어도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6일 수의계에 따르면 커피 안에 함유된 카페인은 고양이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고양이가 커피를 지속적으로 먹게 되면 간과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커피를 많이 마신 고양이는 강한 흥분 상태에 빠지고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발작, 경련 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