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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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샤워, 해도되나요? 어떻게 해야되요?CAT 2020. 10. 5. 08:00
고양이 샤워, 자주 해야 한다? 사실 집에 사는 고양이는 자주 목욕을 할 필요가 없다. 고양이들은 몸을 핥아 청결히 유지하는 데 매일 몇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고양이들이 물과 목욕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정말로 그러한지 아니면 속설일 뿐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양이에게 목욕이 필요할까? 고양이를 목욕시키는 올바른 방법이 있을까? 고양이의 혀는 고양이들이 자연스레 목욕할 수 있게 하는 기관이며, 혀에는 케라틴이 들어있어 딱딱한 돌기로 뒤덮여있기 때문에 거친 걸 집사들은 알 고 있을 거다. 그렇게 고양이들은 혀로 그루밍을 하면서 털과 피부를 깨끗이 유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리에 나가거나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들의 경우에만 물과 비누로 목욕을 시키는 게 사실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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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양치질의 모든 것CAT 2020. 10. 3. 19:21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고양이도 치석이 생긴다. 고양이가 사람이나 개와 다른 점은 이빨 모양이 완전한 육식동물에 가깝다는 것이다. 사람과 오랜 시간 같이 살며 가축화돼 잡식동물로 진화한 개와 달리 고양이는 육식동물의 습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가령 고양이는 개에게서 볼 수 있는 맷돌 형태의 씹어 먹는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은 대신, 사냥한 고기를 찢어 먹게끔 발달한 뾰족한 송곳니와 날카로운 어금니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고양이도 치석이 생길까. 물론 그렇다. 치석이 생기는 이유는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 때문이다. 이 찌꺼기는 침, 세균과 합쳐진 뒤 치아 표면에 붙어 치태(플라그)로 불리는 형태로 남게 되고, 시간이 지나 돌처럼 굳으면 이를 치석이라고 한다. 치석이 만드는 잇몸염증 사람, 개, 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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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수염때문에 사료도 거부한다?CAT 2020. 10. 3. 19:02
혹시 댁의 고양이가 고양이가 그릇 속의 먹이는 잘 먹지 않으면서 배고파한다면? 수염 스트레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수염 스트레스? 고양이 수염을 잘 관찰해보자. 수염은 고양이에게 어떤 물체가 가까이 왔다는 정보를 전달해주고 또 공기의 흐름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하다. 특히 가까운 거리 안에 있는 것들을 파악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고. 고양이수염은 머리카락의 일종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많은 혈관과 신경이 끝나는 곳에 있어 머리카락보다 훨씬 민감한 것이다.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각 방향에 8~12가닥의 수염을 가지고 있는데 턱과 눈 주변 수염은 비교적 짧고 코 옆의 수염이 굉장히 긴 것을 알 수 있다. 각 수염은 압력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최소의 압력도 감지해내는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여도 놀라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