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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드라이브 할 때 뭘 준비해야 할까?CAR 2021. 9. 25. 15:10728x90반응형
반려동물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자
최근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자동차 업계도 이에 주목해서 반려인을 겨냥한 자동차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특히 밖으로 나가기를 좋아하는 개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 교외로 나가고 싶어 하니까요. 하지만 차에 반려동물을 태울 때는 금기시되는 몇 가지 행동이 있습니다. 미리 숙지하면 좀 더 쾌적한 드라이브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목욕 자제
사람은 보통 외출을 하기 전 씻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도 깨끗하게 씻긴 다음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차 내부의 위생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출발 전날이나 당일 목욕을 하는 것은 반려동물에게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목욕을 하는 것도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최소 출발 이틀 전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 드라이브 출발 전 식사를 주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차멀미를 하기 쉽기 때문이죠. 따라서 점심에 출발하기 최소 몇 시간 전에 식사를 하고 가볍게 산책을 해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급가속, 급정거 금지
차에 반려동물을 태웠을 때는 운전습관도 평소와는 달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급가속과 급정거를 하지 않는 것인데요. 반려동물이 원숭이가 아니라면, 대부분 반려동물은 운전중에 어딘가를 잡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가속이나 급정거 혹은 급선회를 하면 발톱으로 바닥을 지지하는 것 정도 외에는 몸을 고정할 방법이 없습니다.
한 두 번이야 그럴 수 있지만, 이러한 현상이 잦아지면 큰 스트레스가 되고 피로가 누적되어 결국 차멀미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태울 때는 유아나 환자를 태우고 운전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드럽게 운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에 주행모드 기능이 있다면 스포츠보다는 컴포트나 에코 모드 등을 켜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하게 뒷자석에만
사람 커플이라면 동행자를 조수석에 앉히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무릎 위에 올려놓고 달리는 것은 더더욱 안됩니다.
이는 경우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될 경우 반려동물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됩니다. 운전 중 방해가 되어 사고 유발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따라서 견종이 작다면 케이지를 고정해서 사용하거나 전용 시트 혹은 짧은 목줄 등을 사용해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안전뿐 아니라 반려동물도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반려동물과 드라이브를 할 때 흔히 범하기 쉬운 3가지 실수를 알아봤는데요. 기본적으로 반려동물과 운전할 때는 최대 3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 이상 장거리로 운전을 해야 할 경우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스웨덴 등 일부 국가에서는 3시간이 넘어갈 경우 동물학대로 간주해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2시간에 한번 정도는 산책이나 배설 등을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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