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들이 꼭 알아야할 고양이 진드기 퇴치하는 방법

반려동물에게 해충이 있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와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진드기 및 벼룩을 관리 해야만 한다. 왜냐면 진드기는 거미과의 작은 해충으로 여러 질병을 옮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인데, 피를 빨아먹고 사는 진드기는 정원 주변, 동물의 털, 소나 말의 갈기 등에서 쉽게 발견된다.

 

 

이러한 환경은 진드기가 빨리 자라서 퍼지기에 이상적인 조건이다. 모든 진드기가 전염병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병균이 묻어있다면 진드기가 우리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순간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면?

대부분의 경우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진드기가 아직 우리 몸에 붙어있는지 판가름하기가 어려운데 이 때문에 기간에 상관없이 조심해서 진드기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으면 질병이나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은 성인의 경우 다리에 자주 생기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허리 위, 두피 혹은 헤어라인 등에 나타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려도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감지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진드기가 우리 몸에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기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다.

• 간지럽고 피부가 붉게 변함
• 타는듯한 느낌이 나며 국소부위의 강렬한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 숨쉬기가 어렵고 마비 또는 저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부종 및 구토, 발열, 두통, 관절통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병 중 가장 위험한 병은 라임병이다. 이 병은 피부의 발진, 두통, 열, 오한 등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인데, 라임병이 심해지면 관절염, 신경 장애, 심장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 자국에 신경을 쓰면서 진드기를 없애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진드기는 어떻게 없애야 하지? 아래와 같이 사람과 고양이 주변의 진드기를 없애줄 자연적인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로즈마리 & 계피

재료는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 10방울, 계피 에센셜 오일 7방울, 삼나무 에센셜 오일 3방울과 아몬드 오일 2숟갈을 준비 한 후 골고루 섞어주어 고양이의 털에 주기적으로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감귤

감귤류 과일은 진드기 퇴치에 좋고 다른 해충 박멸에도 도움이 되는데, 귤껍질이나 오렌지 껍질, 혹은 레몬껍질과 물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 있다. 귤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물에 넣고 우린 뒤에 그 물을 고양이의 털에 발라주면 끝.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 귤 향을 싫어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겐 적합하지 않고 반려견에게 더 적합한 솔루션이다.

 

마늘

마늘은 몸에 바르지 않고 음식에 넣어 익히거나 스프로 만들어서 반려견이나 반려묘에게 주면 된다고.

베이킹소다

 

베이킹 소다는 정말 안쓰이는 곳이 없다

베이킹 소다는 이미 몸에 붙은 진드기를 퇴치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베이킹 소다 1/2숟갈과 소금 조금, 식초 100g과 따듯한 물을 한 그릇에 넣고 섞은 뒤에 분무기에 넣는다. 그리고 진드기가 있는 고양이나 사람에게 뿌리면 진드기가 죽게 되는데 주의할 점은 눈에 들어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