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맥북프로 13인치 공개 - 사양/성능/가격 총정리 : Apple Announce 13-Inch MacBook Pro 2020

애플이 새로운 13인치 맥북프로(Macbook pro)를 조용히 발표했다.
루머대로라면 14인치로 출시됐어야 할 맥북프로가 13인치로 발표됐다. 그 외에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Macbook Pro 2020, 13", apple

사라진 나비식 키보드

기존의 가위식 키보드(왼쪽)과 나비식 키보드(오른쪽)

이번 맥북프로에는 새로운 구조였던 나비식 키보드가 아닌 가위식 키보드가 적용됐다. 애플은 2015년 맥북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키보드 구조를 연구해 세상에 내놨고 그게 엄청난 이슈를 불러온 나비식 구조이다. 그 이후 수많은 제품들이 나비식 키보드를 채택했는데, 나비식 키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크게 엇갈렸다.
살짝만 눌러도 손쉽게 입력되는 키감과 빠른 타이핑 속도를 장점으로 꼽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키가 눌러지는 깊이가 극단적으로 짧아 불만을 갖는 사람도 많았다.

그 이후 나비식 키보드를 계속 개선했지만 비싼 수리비용 및 교체비용 때문에 2018년에는 미국에서 맥북 사용자 17,000여 명이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나비식 키보드 관련 집단소송을 걸기도 했다.

나비식 키보드가 적용된 맥북, 겉보기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이에 애플은 2020형 맥북프로에 가위식 키보드로 다시 되돌아가면서 유리섬유 소재를 활용, 사용성과 내구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신규 적용된 사양을 Magic keyboard라고 한다.

Magic keyboard에 적용된 Touch bar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세부 사양은?

애플에 따르면 최대 4.1 GHz의 Turbo Boost 속도, 최소 256GB SSD(최대 4TB) 및 16GB RAM(32GB로 업그레이드 가능) 등의 사양으로 구성돼 있는데, 10 세대 Intel i7 core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이루어낸 결과다.

맥북프로 사양 옵션, 최소 172만원부터 시작한다

외부 마감은 두가지로 선택가능

최신 인텔 프로세서는 80% 더 빠른 그래픽 성능으로 6K 해상도의 Pro display XDR을 Iris Plus 그래픽을 지원하며 외부 마감은 두가지 색깔로 선택 가능하다.

Iris Plus, 기술명은 기가 막히게 잘 짓는다

2020 맥북프로의 쿼드코어 CPU는 듀얼코어 3.5 GHz 칩을 사용하는 이전 모델보다 최대 2.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2019년 쿼드코어 CPU 모델과 비교해 보면 CPU변경으로 인한 소비자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16인치의 기존 모델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맥북프로 2020 13" 공식이미지, 애플

현재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찾아가 보길 :)

애플 맥북프로 공식페이지 : https://www.apple.com/kr/macbook-pr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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