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디지털 화폐 발행 임박 : China will publishes digital currency

 

중국이 개발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테스트용 지갑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중국은 자체적으로 디지털 위안화 발행 준비가 거의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트위터, 위챗 등 SNS에 중국 CBDC지갑 캡쳐 이미지가 유출되기 시작해 알려졌는데,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농업은행이 테스트 버전으로 만든 CBDC앱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이 캡쳐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이미지를 분석해보면 바코드를 통한 결제/송금/결제요청/단말기 터치로 개인간 결제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고, 실물처럼 그림속에 발행 연도 등이 포함 된 고유번호로 보이는 숫자가 들어간 것도 눈에 띕니다.

그럼 중국정부는 어떻게 디지털 화폐를 이렇게 빨리 준비할 수 있었을까 ?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중국은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기회에서 현금보다 훨씬 편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페이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모바일페이인 알리페이는 알리페이 월렛의 형태로 모바일 내 타오바오, 티몰 결제를 알리페이 어플로 연동시키는건 물론, 다른 회사들의 서비스도 알리페이를 통해 결제 할 수 있게 오픈하면서 급격히 성장했고 유사하게 위챗페이 또한 중국 내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중국사람들에게 모바일 페이는 편리한 결제 수단이자 익숙한 결제방식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디지털화폐를 도입하는 것이 자국경제에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진행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일반적으로 CBDC(Central Banck Digital Currency)로 불리는데, 중국은 DCEP(Digital Currency and ELectronic Payment)로 이름지었고, 이를 법정 디지털화폐이면서 전자결제 수단으로 정의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일부 국영 상업은행에 디지털화폐 시범 운영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국가차원에서 발행하는 최초의 디지털 화폐라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향후 진행방향을 주목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공감 및 구독을 누르시면 새로운 게임 및 IT 소식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감 및 구독은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