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싼타페 2.5T 가솔린은 무조건 프레스티지인 이유가 있다

2022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차는 많지만 막상 선택할 차는 별로 없습니다. 평일엔 출퇴근을 해야 하고 간혹 주말엔 근교로 레저활동을 떠나야 합니다. 흔하진 않지만 가끔 많은 짐을 운반해야 할 때도 있고, 때론 5인 이상의 가족들을 태워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연령대에 맞는 차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생애 주기에 따라 작은 차에서 큰 차, 그리고 다시 작은 차로 이어지지만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한다면 선택은 결국 중형 SUV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중인 대표 국민 SUV는 쏘렌토와 싼타페입니다. 한 치수 작은 QM6도 있지만 중형에서 준대형급까지 커버할 수 있는 7인승 급 차량은 쏘렌토 싼타페가 일반적입니다.

 

두 차량을 비교하면 수치상으론 쏘렌토가 우위에 있습니다. 실제 판매량도 쏘렌토가 앞서고 있고, 플랫폼과 6인승 모델 등 상품성 범위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쏘렌토가 싫다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오직 싼타페뿐인데요. 그중에서도 싼타페 2.5T 가솔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싼타페 가솔린은 281마력(ps), 43토크(kg.m)를 자랑하는 최고 출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비는 10.1km/l 수준으로 디젤과 하이브리드 대비 높진 않지만, 차량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높지 않다면 오히려 가솔린의 빼어난 엔진 질감과 정숙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트림은 3,367만원짜리 프레스티지입니다. 가장 저렴한 프리미엄 모델에 내비게이션과 스마트센스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가격은 프레스티지만큼 올라갑니다. 게다가 하위 트림에서는 루프랙이 없습니다. 루프랙을 자주 사용하지도 않고 특별한 기능도 없지만, 왠지 머리숱이 부족해 보이는 것과 비슷한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티지 등급은 Full LED 프로젝션 램프가 기본,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센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고, 1열 전동시트, 여기에 통풍시트와 파워트렁크 기능까지 모두 프레스티지에 모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플러스나, 파노라마 선루프,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옵션은 59만 원짜리 현대 스마트 센스 2입니다. 후측방,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이 있는 안전 사양으로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돈을 아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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