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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 대공개 🐱CAT 2021. 5. 10. 07:30728x90반응형
길고양이도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
여러분들은 길을 걷다 길고양이와 자주 마주치게 되나요? 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각종 노력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길냥이가 나에게 다가와줄 때 기쁨은 최고입니다. 그렇지만 길고양이들은 경계심도 많기 때문에 다가가기도 다가오기도 힘이 듭니다.
길고양이와 친해지고 집사로 간택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길들여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인지 태생적으로 길고양이인지를 구분을 해보도록 합시다. 길에서 우연히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 태생부터 길에서 생활하던 아이인지 주인이 잃어버리거나 버린 고양이 중 하나 일 것입니다.
태생이 길고양이라면 사람과의 교류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루기도 힘들며 신뢰를 얻기도 힘이 듭니다. 반면 사람 손에 길러진 고양이라면 접근하기도 수월하고 사람에게도 잘 다가오는 편입니다.
고양이의 행동과 외모를 보면 길에서 자란 아이인지 사람 손을 탄 고양이인지 구분이 됩니다. 외모가 단정하지 못하고 지저분하고 야위어 보인다면 오히려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거나 주인이 버린 고양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낯선 길 위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길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다가가려고 할 때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모습을 보인다면 마찬가지로 집고양이일 경우가 많습니다.
길고양이라면 사실상 집에서 키우기는 힘이 듭니다. 생후 7개월 이상이 된 길고양이 경우라면 집고양이로 키우기는 힘이 든다고 합니다. 미국 동물 애호 협회 ASPCA에서는 도둑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잡아서 중성화 수술 훌 진행한 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 주는 TNR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행동을 통해서 도둑고양이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은 역시나 맛있는 간식이나 사료를 통해 신뢰감을 얻는 게 첫 번째입니다. 자극적이고 강한 향이 나는 사료나 간식으로 고양이가 다가올 수 있도록 유혹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길고양이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보이는 곳에 먹이를 두고 꾸준히 먹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먹이만 주고 멀리 떨어져 있기를 반복하다가 점차 거리를 줄여나가다 보면 어느덧 고양이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이때 고양이가 먼저 다가와 비비적거리지 않는다면 먼저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고양이 포획 덫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발로 걸어와 집으로 따라와 준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대부분의 길고양이의 경우 사람에 대한 신뢰가 낮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획 시에는 항상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포획에 만약 성공을 하셨다면 건강검진은 필수로 받으셔야 합니다. 고양이와 오래도록 함께 생활을 하고 싶다면 건강검진은 필수이며 오랜 길 위의 생활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다른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면 건강검진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건강검진까지 마치고 돌아온 고양이를 위해 고양이만을 위한 전용 방을 따로 준비해주도록 합시다. 길 위에서 생활하던 고양이나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나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소심하고 용기가 없고 불안해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주인에 대한 신뢰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적응할 시간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아직까지 낯선 곳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고양이 자기만의 영역이라 생각되는 곳은 침범하지 않도록 하고 시간을 들여 고양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어느 정도 자신만의 영역에서 익수해 졌다고 판단이 되면 방문을 열어 집안을 구경시켜 주도록 합니다. 이때 고양이의 행동을 잘 관찰해야 하며 방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관찰하도록 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고양이를 유인하기 위해서 우유 또는 크림이 들어간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유제품을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 음식은 배탈 또는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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