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EV6 보조금 확인해서 가장 싸게 구매하자

드디어 출시한 기아차 EV6

지난 3월 기아차가 공개한 전용 전기차 기아 EV6 모델이 드디어 오늘 출시되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공개한 것처럼 스탠더드, 롱 레인지, GT-line을 올해 출시하고 내년에 고성능 버전이 GT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데요. 과연 주행거리와 전기차 보조금은 어떻게 측정 및 책정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기차이기 때문에 최대 주행거리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기아차 EV6 롱 레인지 모델은 77.4 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스탠더드 모델은 58.0 kW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충전의 경우 최대 800V 초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기아 EV6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모델 기준 상온 483km, 4WD (19인치 휠) 모델 기준 상온 458km이며, 스탠더드 2WD (19인치) 모델의 경우 상온 377km의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습니다. 

 

과연 이러한 주행거리가 현대 아이오닉5 모델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현대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2WD 모델이 상온 429km, 4WD 모델이 390km, 스탠더드 2WD 모델이 상온 342km의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기아 EV6 모델이 전 모델에서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 모델Y 등의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아직은 최대 주행거리 측면에서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4WD 모델이며, 최대 주행거리가 상온 511.4km입니다.

 

기아 EV6 전기차 보조금은 롱 레인지 4WD 20인치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국가 보조금 Max치인 800만 원의 보조금의 책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방 보조금 역시 각 지역 보조금의 Max 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최대 1200만 원 (4WD 20인치 1174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역 전기차 보조금 잔여분과 추경 여부가 차량 인도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스탠더드 모델이 에어 4370만 원, 어스 5155만 원, 롱 레인지 5120만 원, 어스 5595만 원이며, GT-Line의 경우 568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사전예약에서는 역시 롱 레인지 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아 EV6 모델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도로에서 이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과연 이 모델의 출시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사전 예약하셨던 분들은 빠르게 인도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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