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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급수량 늘리는 비법 4가지 대공개CAT 2021. 11. 15. 21:57728x90반응형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물 먹기
대부분의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서 물을 먹는 양 자체가 적은 편입니다. 고양이가 물을 적게 마시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래전 야생에서 부족한 물을 아끼며 먹었던 습성이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물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물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새끼 고양이는 신체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85 정도이며, 다 자란 고양이는 6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도이며 수분의 섭취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단순하게는 탈수에서부터 심하게는 생명에 위험이 발생하는 상황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기르는 집사라면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사료에서부터 급수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효과적인 고양이 물 먹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수분 섭취를 잘 못하면
수분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기본적으로 탈수가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부전, 소화기 장애, 방광염, 요로 결석 등의 질환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부전이나 요로 결석 등의 질환은 고양의 생명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고양이 물 먹이기는 고양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가 먹는 건식 사료에는 수분의 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고양이가 건식 사료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수분 섭취량이 적을 경우에는, 식사 대용 또는 간식으로 습식 사료를 제공해서 수분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사람이 안을 때 통증을 호소한다면 비뇨기계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고양이의 비뇨기계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충분한 양의 물을 먹여주는 것입니다.
습식 사료 및 급수대 사용
고양이의 대부분은 건식 사료를 주식으로 먹습니다. 건식 사료는 치석을 제거하는데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소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분이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수분 섭취량이 적을 때는 습식 사료를 제공해서 자연스럽게 수분의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가 습식 사료를 먹지 않으려 할 때는 건식 사료에 물을 조금 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는 고양이가 자주 쉬거나 다니는 경로에 급수대를 여러 개 설치해놓는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물을 마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급수대의 물을 오래 사용하면 물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회 정도 깨끗한 물로 교체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에 따라 선호하는 급수대의 형태 또는 재질, 물의 종류가 나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고양이가 선호하는 것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수대는 고양이의 화장실과 적당히 떨어진 곳에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급수, 수도꼭지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수도꼭지에서 물이 흐르는 것에 관심을 표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에 관심을 보인다면 매일 2회 정도 수도꼭지를 살짝 틀어 놓고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물과 접촉하도록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수도꼭지가 아닌 분수대나 정수기처럼 물이 자동으로 흘러서 고양이가 물을 먹도록 유도하는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의 수분 부족이 매우 심할 때는 주사기를 사용해서 고양이의 입에 물을 직접 넣어주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응용하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맛이 나도록 물에 닭 육수 등을 살짝 섞어서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고양이에게 물을 강제로 먹일 때는 그만큼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도 크다는 것입니다.
깨끗한 물을 주는 게 가장 중요
지금까지 고양이 물 먹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양이에게 물을 줄 때는 항상 물과 그릇이 깨끗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도 있지만, 물이나 그릇에서 냄새가 나는 문제로 인해 고양이가 수분 섭취량을 줄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물은 하루에 2회 정도 깨끗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고, 물그릇은 2일에 1회 정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양이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동물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더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수돗물을 좋아하거나 생수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기호에 따라 그릇의 재질이 유리, 세라믹,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중 특정 재질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그릇의 크기도 큰 것을 선호하는 고양이도 있고, 컵처럼 입구가 작은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물을 심하게 마시지 않거나 소변의 양이 극도로 적은 경우나 반대로 고양이가 오히려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소변을 너무 자주 볼 때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에 대한 문제나 건강의 이상이 의심될 때는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받고 필요한 경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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