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만 하면 허리가 아프다고? 원인과 대처방법 알려드립니다

운전석을 잘못 세팅했을 때 나타나는 허리 통증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이 서서히 오는데요. 운전이 직업인 많은 사람들이 만성 요통에 시달리다 못해 일을 그만둘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허리 통증의 원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요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트가 몸에 맞지 않거나 앉는 방법 즉, 드라이빙 포지션이 잘못될 경우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운전자의 드라이빙 포지션 잡기, 매우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 이유는 서있을 때 다리로 분산된 상체의 무게가 앉아있을 경우 그대로 허리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운전 중에는 신체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체중이 허리에 계속 집중됩니다.

 

이때 시트에 접한 신체 부위의 혈류가 방해를 받게 되고 노폐물이 쌓여 그것들이 신경을 압박해 요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노령층은 허리 주위 근력이 부족해 요통이 만성화된다고 합니다.

 

 

허리 통증 대처방법

원인에서 언급한 대로 요통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대로 앉는 것입니다. 허리를 시트 안쪽까지 제대로 밀착시키고, 왼발이 발판에 편안하게 거칠 수 있도록 시트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핸들을 편안하게 양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180도 회전할 때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방해받지 않는 위치가 되도록 시트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특히 등받이 각도가 매우 중요한데요. 뒤로 지나치게 젖히게 되면 요통이 올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제일 높은 것은 머리와 허리를 모두 시트에 밀착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트 접촉면이 증가할수록 부하를 분산시켜 체중이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전 중 편안한 자세와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는 다릅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나쁜 자세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허리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냥 쿠션보다는 허리를 감싸는 쿠션은 부담을 줄여줄 뿐 아니라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요통의 원인이 되는 혈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으로 인한 요통으로 시달리는 분이라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양팔을 힘껏 위로 올려 만세를 한 다음 손을 내리는 것과 동시에 몸 전체의 힘을 빼고 2회 정도 심호흡을 합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허리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앉은 채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입니다. 머리 뒤로 양손을 깍지 낀 다음 숨을 내쉬면서 왼쪽과 오른쪽 팔꿈치를 최대한 가깝게 고양이처럼 등을 구부립니다.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가슴을 펴고 허리를 구부리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장시간 운전 시 40도 정도의 따뜻한 목욕을 통해 피로를 바로바로 풀어주면 요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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