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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가성비 좋게 주유하는 방법 공개 🚙
    CAR 2021. 3.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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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 or 절반? 어떻게 주유하는 게 더 좋을까?

    운전자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초조하게 만드는 것, 바로 주유량입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흔하게 보이던 주유소가 막상 기름이 떨어지고 나면 이상하게 더 멀게 느껴지고 찾아가기가 힘이 드는데요.

     

    그래서 일부 운전자들은 주유소에 가면 습관적으로 '가득'을 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운전자들은 주유소를 가득하는 것이 자동차에 악영향을 미친다고도 말하는데요. 과면 무엇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주유탱크가 비어있으면 습기 맺힌다?

    운전을 오랫동안 해온 운전자들은 보통 기름을 가득 채우는 편이 차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료탱크에 습기가 차기 때문에 물이 고이게 되고, 그것이 엔진 등 차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차의 내부와 외부에 온도차에 의해 결로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수분이 금속 탱크를 부식시킬 뿐 아니라 엔진 부품에도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들은 녹이 슬지 않도록 연료 탱크 내부를 수지 처리할 뿐 아니라 결로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옛날 자동차 이야기지요.

     

    물론 연료가 극단적으로 적어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엔진 내부에는 '연료 펌프'라는 중요한 부품이 있는데요. 기름이 적으면 자동차가 흔들리거나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자칫 연료가 아니라 공기를 빨아들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엔진 회전이 불안정해지거나 멈춰버리고 연료 펌프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즉, 연료가 극단적으로 바닥나지만 않게 조절하면 걱정되는 대부분의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도 주유 시 가득은 비추!

    한편으로 기름을 가득 주유하지 말라고 권장하는 자동차 메이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폭스바겐인데요. 폭스바겐은 자동차 설명서를 통해 탱크 끝까지 주유를 할 경우 차량의 무게가 증가하게 되면서 시내 주행의 경우 주유 탱크의 절반에서 3/4 정도의 연료로도 충분하다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은 연료량이 적은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도로에서 차량이 멈출 수도 있다고 함께 경고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설명서에는 연료가 지나치게 부족할 경우 언덕길 주행 시 엔진에 연료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차량의 기울임에 따라 연료가 부족할 경우 펌프를 타고 엔진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스티어링과 함께 모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득 주유를 하고 달릴 경우 연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요. 평소 다니던 길에 주유소 위치를 유심히 살펴보고, 간단하게라도 주행 기록을 해두면 갑자기 기름이 떨어져 낭패를 보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셀프 주유의 경우 자동 정차 후 다시 연료 캡까지 아슬아슬하게 넣는 보충 급유는 주유소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자칫 기름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부턴 주유 시 참고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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