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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주차 해두면 차가 상한다는 말의 진실
    CAR 2020. 12.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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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새 아파트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에 있지만, 지어진지 좀 오래된 아파트는 어김없이 지상 주차장을 채택하고 있다. 그래서 차를 주차해 두기만 해도 야외에서 불어오는 흙먼지와 비를 그대로 맞아 금방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특히나 겨울철에는 눈까지 와서 그대로 얼어붙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과연 이렇게 야외에 주차를 해도 되는 걸까? 지금부터 야외 주차가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자.

    비는 차에 좋다?

    요즘 자동차들은 도장 기술이 발달해 야외 주차를 한다고 해도 자동차 페인트가 눈에 띄게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예전처럼 산성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자동차를 아주 서서히 부식시킨다고 한다. 특히 문이나 휀더같이 움푹 들어간 부위에 빗물이 비집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내부에 서서히 부식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오래된 차량의 경우 도장면이 약해져 있거나 접촉 사고 등을 통해 일부 벗겨진 부위에 빗물이 침투해서 부식을 더욱 빠르게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주요 주차 공간이 야외인 경우 자동차 도장에 최대한 신경을 써야 차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비보다 자외선이 더 문제야

    비보다 자동차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자동차 도장뿐만 아니라 고무나 수지로 된 부품에도 타격을 미치기 때문. 자외선이 창문을 통해 침투하기 때문에 시트나 계기판 등도 서서히 열화가 발생한다. 물론 선팅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고 하지만 100%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야외 주차보다는 실내 주차를 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야외 주차를 해야 하는 운전자라면 선팅지를 자외선 차단이 확실히 검증된 고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에 거쳐 자외선으로 탈색된 자동차 실내 부품은 복원이 어렵다는 점, 절대 잊지 말자.

    어쩔 수 없는 야외주차, 보호 방법은?

    야외 주차 시 차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차 후 왁스나 코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일단 자외선과 습기에서 최대한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차에 주는 대미지가 상당히 줄어든다고 하고 또 장시간 주차 시에는 자동차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다만 자동차 커버는 장마철이나 여름철 사용 시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최근 제품 중에 통기성이 뛰어난 것을 선택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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