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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는 무슨 생각으로? 이상한 센터페시아 디자인 best 5
    CAR 2020. 11. 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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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고를 때 외관보다 내부를 더욱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외관은 운전 중에 거의 보이지 않지만, 내부는 운전자가 늘 보는 풍경이기 때문인데, 센터패시아를 중심으로 한 내부 디자인은 보기에도 멋져야 할 뿐 아니라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 직관적인 버튼 배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대 자동차들 중 뭔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인테리어를 가진 자동차들을 골라봤다. 최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계약 전 다소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디자인 아닐까 싶다.

    피아트 멀티플라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한 다목적 승합차(MPV)다. 사실 이 차는 인테리어만 문제가 아니라 외관까지 괴상한 디자인이라고 정평이 나있던 차인데, 탑기어에서 1999년 가장 못생긴 차에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하지만 가족용 다목적 콘셉트에 맞게 개량이 계속 이뤄지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기도 했는데, 올해의 가족용 차와 같은 좋은 상도 여러 차례 받았다고.

    센터패시아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한 것 같은데 뭔가 모를 조잡함이 느껴진다. 기어봉 위치도 이질적. 실제로도 당시에 실용적이긴 한데 디자인 면에서는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르노 콜레오스

    프랑스의 감성은 때때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바로 르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르노의 SUV 콜레오스의 센터패시아는 마치 부엉이를 연상케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실내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아마 그게 맞을 것이다.

    르노 콜레오스는 르노삼성의 QM5 수출명이기 때문.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엉이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그렇게까지 이슈가 되진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부엉이 같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한다. 이게 한번 부엉이로 보이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계속 부엉이로 보이니까.

    닛산 퀘스트

     

     

    미니밴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차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요구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닛산 퀘스트는 해도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것 같긴 한데, 이를 두고 해외에서는 한마디로 '쓰레기통' 같다고 정리했다.

    게다가 사진과 달리 실제로 보면 싸구려 플라스틱 질감이 더더욱 쓰레기통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의외로 괜찮을 수도 ?

    토요타 렉티스

    일본 도요타의 초저가 소형 해치백 모델인 렉티스의 내부 모습이다. 저렴이 차량에 인테리어까지 바라는 건 분명 욕심일 수도 있지만 그냥 평범하게만 만들었다면 아무도 손가락질 안했을 것 같다.

    하지만 렉티스의 인테리어는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거부감과 부담감마저 준다는 평이 많은데 이 모델은 다행히 일본 내수 모델이라고 한다.

    볼보 XC60 D4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XC60 D4 모델의 인테리어는 상당히 심플하다. 심플하면서 운전자에 맞춘 인체공학적 설계.

    하지만 이 삐딱함이 탑승자에게 뭔가 불안감을 준다는 의견이 많은데, 차를 타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불안한 건 별로 좋은 건 아니기 때문. 그래도 실제로 사진과 달리 탑승을 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사용된 소재의 질감이 워낙 좋아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상당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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