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주차 후 반드시 확인 필요한 것들

보통 차에서 내릴 땐 차문을 잠그는 부분에만 신경 쓰고 다른 부분은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에서 내릴 땐 잊지 않고 행동해야 할 몇 가지 행동들이 있다. 특히나 요즘 같은 휴가철엔 범죄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으니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P 기어와 사이드 브레이크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에 주차할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 두는 것이 좋지만 평지에서 이중 주차 시에는 기어를N(중립)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한다. 하지만 오토매틱이 아닌 수동 차량일 경우 오르막길에서는 1단으로, 내리막길에서는 후진에 기어를 두는 것이 좋다.

노약자 / 애완동물

 

 

짧은 시간이라도 예외는 없다. 시동과 에어컨을 켠 상태라 해도 어떠한 이유로 에어컨이 멈추거나,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차에 애완동물이나 노약자를 두고 내리지 않아야 한다. 실제로 시동을 걸어둔 차에 애완동물이나 아이를 두었다가 자동차가 움직이는 사고가 빈번하다고.

창문과 핸들

게릴라성 집중 호우가 잦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창문을 연 상태로 주차를 해 높으면 그 사이로 비가 들어와 시트나 차량 내부가 물바다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창문을 열어 둔다 해도 환기 효과가 높지 않다고 하니 반드시 창문을 닫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핸들 잠금이 작동되면 기계적으로는 절대 핸들을 돌릴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아는 사람이 적어 오히려 주차 후 실수로 핸들 잠금을 거어 자동차가 고장이 났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꼭 알아두자.

귀중품 및 가연성 물질

이건 다들 알 것이다. 동전이나 카드 등 귀중품은 자동차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짐은 가지고 내리거나 보이지 않는 트렁크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또한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생각 보다 훨씬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라이터, 스프레이, 건전지 등 변형될 가능성이 높은 물건은 차량 내부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라이트

기본 중에 기본인 행동이기도 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행동 중 하나. 요즘 신차들은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도 하지만 중고차나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배터리 방전의 주범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