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5, 폴드5 한국의 코엑스에서 언팩한다 언제? 7월 26일!

처음으로 진행되는 한국 언팩

삼성전자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에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갤럭시 언팩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 신제품은 갤럭시 Z 플립·폴드 5, 갤럭시 워치 6, 갤럭시 탭 S9 등이다. 업계에선 플립 5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의 2배 수준인 3.4인치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플립 5와 폴드 5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가 탑재되며, 물방울 힌지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초대장에 처음으로 한글을 사용해 ‘언팩’을 기입했다. 해당 문구는 남산타워, 궁궐 등 서울의 명소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갤럭시 언팩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의미를 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또 초대장에 담긴 폴더블폰에 푸른 색상을, 영상의 마지막엔 프리즘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미뤄볼 때 블루, 다이아몬드 색상이 적용된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서울시와 함께 26일 오후 8시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입장은 오후 7시부터이며 약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라이브 뷰잉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서울광장을 방문해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서울시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과학 영재들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종료 후 서울광장에 오픈되는 신제품 체험존은 행사 당일 22시까지 진행된다.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해 갤럭시 탭 투고 라운지(To-Go Lounge)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탭을 통해 자유롭게 전자책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