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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z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 : Brandz's 2020 Global 100 Brand rankingIT 2020. 7. 16. 11:43728x90반응형
매년 연례행사처럼 발표되는 브랜드 상위 100대 기업이 올해도 WPP와 시장조사기관 칸타르에서 보고서를 발간했다.
엔터프라이즈 정신
이 번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최고 테크놀로지 브랜드 및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2위를 기록했고, 1위는 아마존에서 가져갔다. 게다가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로 1,2,3위 모두 미국 IT 기업인 셈이 된다.
참고로 기업의 전체적인 사업적 가치가 클 수 있지만, 회사가 소유한 해당 브랜드에 의한 절대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큰 수치가 아닐 수 있고, 적어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BrandZ 순위에는 수익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Apple, Apple, Apple이 보고서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건 단연 애플이다.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은 특히나 웨어러블을 포함한 기기의 점진적인 HW 개선에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즈, 애플북스, 애플페이 및 애플케어를 포함한 SW 서비스 범위 증가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검증했다는 평이 지배적이기 때문.
애플은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한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를 출시했고 이 서비스는 디즈니+, AT&T TV, 퀴비 등과 함께 아마존 프라임, 훌루, 넷플릭스 등 다른 잘 구축된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잘 해내고 있는 분위기다.
또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티타늄으로 만든 물리적인 신용카드를 만든 바 있으며 미국의 건강보험 제공업체인 Aetna와 협업해 Attain이라는 앱을 출시시키며 헬스케어와의 연관성을 더욱 강화하는 중.
중국IT의 약진
이 차트에서 또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있다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다.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는 애플(2위) 외에 10대 기업에 아마존(1위), 마이크로소프트(3위), 구글(4위), 페이스북(8위)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이 포진해 있지만 알리바바(6위), 텐센트(7위) 등 중국 테크 회사 2곳이 10위 안에 랭크되어 있다는점.
(아쉽게도 삼성은 쭉 아래에 랭크되는 굴욕 ㅠㅠ)사실은 중국 원탑, 화웨이
미 - 중 패권갈등의 중심에 있는 화웨이는 브랜드가치 294억 12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45위에 올랐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모바일폰보다 장비쪽 점유율이 높으며 5G 분야에 대한 지속투자, 기술 개발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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