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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세이드 VS 산타페, 당신의 선택은CAR 2021. 11. 10. 22:21728x90반응형
뭘 사야 될지 고민하는 당신
‘팰리세이드 VS 싼타페’는 이전부터 자동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궈온 주제이다. 특히 두 모델은 각자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단순히 ‘중형’과 ‘대형’이라는 카테고리만으로 나누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싼타페의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가격은 팰리세이드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와 얼추 비슷해, 소비자의 고민을 더더욱 증폭시킨다.
더욱이 최근에 들어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이미 팰리세이드로 마음을 굳힌 소비자들은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팰리세이드, 각각의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대형 SUV의 대표주자, 펠리세이드
팰리세이드만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데에 있다. 5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로 내부를 가득 채운 편의 사양은 하위 모델들과 궤를 달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다채로운 선택 품목을 마련한 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가솔린 3.8 V6 엔진’을 탑재해, 295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정숙하고도 부드럽게 쏟아낸다. 게다가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매끈한 회전 질감 덕분에 승차감도 한결 편안하다.
선택품목으로 마련된 ‘스마트스트림 2.2 디젤 엔진’도 꽤나 매력적인 선택지다. 45.0 kgf · 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2톤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를 끌어주기에 차고 넘친다. 여기에 복합 12.4km/L*의 우수한 연비까지 갖춰져 있어, 장거리 주행도 여유롭게 소화해낸다.
플래그십 모델만의 격조 높은 품격을 진득하게 느낄 수 있는 ‘VIP*’ 트림도 팰리세이드만의 특징이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기반으로 한 VIP 트림은 의전용 차량에 버금가는 특별한 사양으로 한가득 채워져 있어, 가족이나 비즈니스를 위한 더 좋은 사양을 고민 중인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VIP 트림에는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를 포함,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센터 콘솔 공기청정기’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한 ‘앰비언트 무드 램프’도 장착되어 있다.
아울러 ‘도어 트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나 ‘센터 콘솔 냉온장 컵홀더’와 같은 편의 사양도 갖춰, 편안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과 연관된 선택 품목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H Genuine Accessories’를 통해 장착할 수 있는 ‘트레일러 패키지 & 셀프 레벨라이저’는 오직 팰리세이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기능으로, 별도의 캠핑카나 보트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운전자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정리하자면, 팰리세이드는 플래그십 모델다운 압도적인 스케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다채로운 고급 사양까지 더해져 있어, 프리미엄에 대한 니즈도 만족시킬 수 있다. 즉, 평범한 SUV로는 만족할 수 없는 소비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다.
패밀리 SUV의 정점, 싼타페
오랫동안 패밀리 SUV로서 명성을 쌓아온 모델답게,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한 기능을 풍성하게 갖추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의 개별적인 운전 성향을 분석하고 구분해, 각자에게 알맞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 보조’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414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합리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탄탄한 가성비까지 겸비하고 있다. 실제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1열 통풍시트’나 ’10.25인치 내비게이션’처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엔트리 트림부터 제공하며, 오토 홀드를 지원하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전동 트렁크’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하이브리드 특유의 ‘높은 연비’와 ‘저렴한 유지비’에 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무려 15.3km/L*에 달한다. 이는 장거리 주행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디젤 모델보다 높은 수치이다.
아울러 복합연비가 도심연비보다 높게 측정되는 디젤 모델과 달리,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도심연비는 복합연비보다 높은 16.4km/L*이다. 이는 도심 주행에서 전기모터를 주로 이용하는 하이브리드의 특징 때문이다. 도심 주행이 잦은 운전자가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또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해마다 지출하는 자동차세 부담도 적은 편이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이 높을수록 더 많이 납부해야 하는데,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연간 약 29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는 연간 약 56만 원을 납부해야 하는 2.2 디젤 모델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에 ‘초기 구입 시 세제혜택’,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차종 혜택도 존재해,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다.
정리하자면,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패밀리 SUV’가 갖춰야 할 핵심 요소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패밀리카의 필수 덕목인 ‘경제성’까지 잡아냈다. ‘싼타페’의 네임밸류를 다시 한번 증명한 모델인 셈이다.
지금까지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특징을 비교해 보았다.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 두 모델은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구입 전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가격’ 하나만으로 동일 선상에 두기엔, 차이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두 모델은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 SUV’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선택을 필요로 한다. 이번 콘텐츠가 두 모델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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