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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에서 만든 데낄라
    ETC 2020. 11.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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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테킬라(멕시코 증류주)’를 판매를 시작했다. 테슬라가 주류를 판매한다니. 뜬금없는 소리 같겠지만 마시는 데낄라가 맞다.

     

     

    디자인 한번 공대스럽구먼

    테슬라는 프랑스산 참나무 통에서 15개월 숙성했으며 말린 과일과 가벼운 바닐라 향, 균형 잡힌 계피 향으로 마무리한 독점 프리미엄 테킬라라며 대충 만들지 않았음을 강조했다고. 테슬라 테킬라는 전기를 상징하는 번개 모양의 독특한 병에 담기는데 유리 장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이며 알코올 도수 40%, 용량 750ml다.

    미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 테킬라는 아쉽지만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250달러(약 28만원)로 2병까지 주문할 수 있고 주류 온라인 주문이 허용된 주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연말 휴가 시즌 특정 주에만 배송된다. 주류 업체 노소트로스와 협업했고 주류 유통 업체 스피크이지가 유통을 맡는다고.

    뜬금없는 테슬라 테킬라 탄생의 시작은 2018년 만우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당시 “테슬라가 완전히 파산했다”라는 트윗을 올리면서 한 장의 사진과 기사를 인용한 듯 “일론은 모델3에 기댄 채 ‘테슬라 킬라(Teslaquila)’ 술병에 둘러 싸인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그의 뺨에는 마른 눈물 자국이 남아있었다.”라고 적었다. 이때 처음 ‘테슬라 킬라’가 등장했다.

    그해 10월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킬라’ 상표권을 출원했다. 그리고 곧 출시 예정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모두가 만우절 농담이라 넘겼지만 일론 머스크는 진지했다. 제품 이름이 테슬라 킬라는 아니지만 15개월 숙성이라는 시간을 생각하면 출시 시기도 맞아떨어진다. 2018년 4월1일 모두가 웃어넘긴 ‘테슬라 킬라’는 농담이 아닌 진담이었고 실제로 상품으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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