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롱레인지 최저가로 사는방법 (전기차 보조금 확인)

현대차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전기차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 모델을 요즘 종종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의 이유로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차츰 거리에서 더 많이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 모델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이 모델의 라인업별 주행거리, 전기차 보조금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주행거리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은 총 4개의 라인업이 있는데요. 2WD 모델과 AWD 모델이 있고 이 모델들이 각각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모델과 사양아 나뉘게 됩니다. 환경부 기준 각 모델들의 주행 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2WD 익스클루시브 상온 423 / 저온 345km  (빌트인 캠 미적용 상온 429 / 저온 364km)
2WD 프레스티지 상온 405 / 저온 354km
AWD 익스클루시브 상온 390 / 저온 340km
AWD 프레스티지 상온 370 / 저온 344km

먼저 2WD 모델이 주행 거리 인증을 받은 시점에서 우려된 것처럼 AWD (사륜구동) 모델들의 경우 400km 이하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은 겨울을 맞이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올겨울 실제 어느 정도 주행거리를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차체별 전기차 보조금

이처럼 주행거리가 확정되면서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델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었습니다. 전기차에 있어 보조금은 그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가 종종 보조금이 확정되면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 + 지방비로 구성되며, 그렇기 때문에 지역별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러한 보조금을 산출하는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차량의 전비, 주행거리 등의 자동차 성능과 차량 가격 등에 따라서 보조금이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모델과 AWD 모델은 국비 보조금이 다르게 책정되었습니다. 2WD 모델들은 모두 국비 보조금 최고액인 800만 원으로 책정되었지만, AWD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785만 원, AWD 프레스티지 모델은 773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국비 보조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유사한 비율로 지방비 보조금도 감소합니다.

그렇다면 2021 전기차 보조금은?

이처럼 아이오닉5 모델 등이 출시되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보조금 소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이미 이 모델을 계약하신 분들은 과연 올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기 보조금은 국비에 매칭되는 지방비가 있어야 합니다. 즉 각 지역별도 출고 가능한 예산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각 지역에서 추경을 통해서 지방비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미 추경을 추진한 지역도 있는데요. 추경한 예산까지 소진되었을 때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일단 현시점에서는 환경부에서는 가능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올해 전기차를 출고하시는 분들은 추경 기간 동안 잠시 인도가 늦어지는 지역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당분간은 보조금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율이 2022년 국내 전기차 보조금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기조는 전체 총액은 증가시키고, 차량별 보조금은 낮추는 방향이었는데요. 과연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지도 궁금해지네요. 올해 전기차 인도를 예정하고 계신 분들 모두 잘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글

벤츠 전기차 더 뉴 EQS 공개, 내부 인테리어 굳

KIA에서 나온 EV6, 뉴스엔 나오던데 완벽하게 파보자

새해부터 뜨거운 전기차 전쟁, 국내에서 아이오닉과 테슬라Y가 붙었다💥

현대 첫 완전 전기차, 아이오닉5 티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