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신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추가공개

2월 10일 출시를 앞둔 CDPR의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 이 정보 공유 방송 나이트 시티 와이어 5번째 에피소드를 오늘(20일) 방영했다. 오늘 에피소드에서는 등장인물 조니 실버 핸드에 대한 조명과 함께 사운드에 대한 정보, 그리고 신규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조니 실버핸드에 대한 영상을 먼저 선보였다. 사이버펑크의 세계관에서 유명 인물이자 과거 인기 로커 보이였던 조니 실버 핸드를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니는 어떤 캐릭터인지 설명했다. 

다음으로 개발진인 보리스 푸가츠가 등장해 키아누 리브스가 조니 실버 핸드를 맡은 이후, 그 캐릭터를 만들고 또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각종 부서에서 이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며 겪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키아누 리브스는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개발진은 이 캐릭터를 게임에 적절히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니는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고 V는 V만의 가치관이 있으며, 이들은 V의 정신에 조니가 고스트로서 함께하게 된 조력자 관계이지만 서로 충돌하면서 협력해 나간다.

다음 정보는 ‘사이버펑크 2077’ 의 사운드, 스코어에 관한 것이었다. 개발진은 게임과 연결된 음악, 그리고 게임의 세계에 걸맞은 색깔을 지닌 소리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일렉트로닉 음악을 대거 투입했으며, 무겁고 더러운 곡, 그리고 아름답고 밝은 곡까지 다양한 스코어로 트랙 리스트를 채웠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존의 음악 아티스트를 포섭했다. 런 더 쥬얼, 그라임스, 가젤 트윈, 랫 보이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이 게임만을 위해 만들어진 커스텀 트랙으로 참여했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 은 스트리밍이나 영상 기록 등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자체적인 콘텐츠 저장 및 중계 기능을 가질 예정이다. 

‘사이버펑크 2077’ 은 10개의 다른 언어로 번역되고 더빙되는 게임인 만큼, 각 언어에 맞춘 입모양을 맞추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협력한 JALI 리서치와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폴란드어부터 중국어까지 수많은 언어로 말하는 캐릭터들이 각각 그 언어에 맞는 입모양으로 말하는 장면들이 다수 선보여졌다. 

 

 

JALI 리서치의 기술은 캐릭터들의 억양, 그리고 얼마나 강하게 말하는가, 소리의 크기나 악센트는 어떤가에 따라 같은 대사라 하더라도 다양한 입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어 생동감을 더한다. 

그리고 팬들을 위한 구입 특전으로, ‘사이버펑크 2077’의 모든 게임 패키지는 다운로드 가능한 아트북, 스코어 음악, 코믹스가 무료 제공되며, 또 위쳐, 궨트, 그리고 gog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들 콘셉트에 맞춘 인게임 복장 등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인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로 마무리했다. 트레일러는 한국어 더빙판도 함께 공개되었으며,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바란다. ‘사이버펑크 2077’ 은 오는 12월 10일 출시되며, 12월 11일 한국어 더빙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