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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대화형 AI BARD 발표, 챗GPT와 경쟁상대가 될까?IT 2023. 2. 8. 21:33728x90반응형
GOOGLE에서 만들면 다르지 않을까?
구글이 오픈 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 GPT에 맞설 새로운 대화형 AI '바드'(Bard)를 발표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드를 소개하며 “피드백을 받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들에게 서비스를 오픈한다”며 “일반 대중에게는 향후 몇 주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구글 바드 사용 모습. (사진=구글) 바드는 구글이 2년 전 공개한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람다(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기반으로 한다. 람다는 137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해 약 30억 개의 문서와 11억 개의 대화를 데이터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이는 “지금까지는 구글 검색 엔진에서 짧고 사실에 기반한 검색이 주를 이뤘다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은 통찰력과 이해를 얻기 위해 구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글 검색 서비스가 복잡한 검색어를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차이는 “바드는 세계의 폭넓은 지식을 힘, 지능과 창의성을 우리의 언어 모델과 결합해서 웹에 도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수준 높은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드를 사용하면 나사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것들을 9살의 어린아이도 알아들을 만큼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차이는 구글이 컴퓨팅 성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버전의 람다를 활용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챗GPT의 경우 많은 컴퓨팅 자원이 소모되고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잦은 접속 장애를 겪었다.
구글은 바드가 높은 품질, 안전성과 정확성을 갖춘 답변을 제공하도록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며 구글 자체 테스트와 외부 사용자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모든 제품에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챗 GPT를 자사 검색 엔진인 ‘빙’(Bing)에 탑재해 선보이겠다고 예고해 검색시장 1위 업체인 구글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 후 구글은 전 직원에게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은 “구글의 검색 엔진 업데이트는 실리콘 밸리가 명령어에 따라 글과 같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 AI로 인해 거대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MS는 오는 7일 미국 레드몬드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오는 행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은 챗GPT를 통합한 빙 서비스와 오픈 AI와의 파트너십과 관련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함께 읽어보면 좋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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