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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라면 알아야할 고양이 하품의 모든 것
    CAT 2020. 11. 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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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람이 하품을 하면 지루하다거나 짜증난다는 감정을 전달하는게 보통이다. 그리고 사람의 하품은 전염력도 있어서 전문가들에 의하면 사람 중에서도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감정이입이 잘되는 사람일수록 남이 하품을 하면 따라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하다.

    또한 하품을 하게 되면 오랫동안 피곤한 뇌를 식히고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 사람은 6초간 하품을 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는 대략 2~3초 정도의 길이로 하품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잘 알려진 것처럼 강아지도 하품을 할 때는 여러 가지 뜻이 있어서 커밍시그널로 해석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는데, 그럼 고양이의 하품에는 어떤 시그널이 담겨 있는 걸까?

    텐션 올리는 중이여

     

     

    먼저 고양이 하품은 사람과 다르게 지루함을 의미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훨씬 더 많은 경우로 고양이 하품은 나른함을 몰아내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사냥이나 모험에 나서려는 신호를 나타낸다고 한다.

    재미있는건, 집고양이들을 관찰해봤을때 하품을 하고 잠자리를 만드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대게의 경우엔 하품 후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는 경우를 더 자주 볼 수 있지 않은가? 이럴때 대게는 고양이 자세라고 알려진 스트레칭 자세를 바로 뒤에 하는 경우를 많이 봤을 것이다.

    워워 진정하시게, 나 하품하잔소

    또 다른 고양이 하품의 의미는 마음의 평화다. 고양이 자체가 현재 평화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뜻인데, 이는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때때로 강아지처럼 싸움과 갈등 등의 불안함을 잠재우려고 하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하품이 이 불안을 잠재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는 고양이들은 정신없이 뛰어노는 상황에서도 하품을 한다.

    이는 뇌에서 적당히 놀고 진정하라는 의미로 명령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밖의 날아가는 새나 레이저 불빛을 보고 갑자기 동공이 커져 채터링을 하다가 갑자기 하품을 하는 경우를 집사라면 왕왕 발견했을 것이다. 그것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하는 사실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해 뇌가 자동적으로 하품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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