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냥님한테 나는 냄새가 좋지않다? 건강체크 필요

고양이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다면

고양이를 반려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양이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있어도 웬만해서 고양이의 몸에서는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에게는 집안 특유의 냄새나 섬유 유연제 냄새가 주로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고양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셨나요?

 

고양이에게 냄새가 나는 경우 고양이의 건강 이상을 의미합니다.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여 스스로 자기 자신을 손질을 하기 때문에 목욕을 하지 않아도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 편입니다.

 

어딘가 신체에 이상이 있어 그루밍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찝찝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고 특정 질환에 의해서 고양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신속하게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피부에서 냄새

피부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 면역 질환, 알레르기, 기생충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로 인해서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강하다면 모낭에서 자연스럽게 피지나 노폐물 등이 배출되고, 그루밍을 통해 다시 제거가 되거나 혼자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질환에 의해서 그루밍을 하지 못하거나 그 외에도 비만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스스로 손질을 못하는 경우 피부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귀 냄새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매번 귀를 닦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어느 정도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가진 체질에 따라 신체의 청결도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귀지가 나오더라도 악취가 나지 않는 경우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지가 많으면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청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

아이들이 하품을 하거나 핥을 때 약간의 냄새는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썩은 듯한 악취 혹은 맡기 힘들 정도로 냄새가 심하다면 치과 질환 혹은 전신 질환을 의심되기 때문에 만약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전문의를 찾아 어떤 이상 때문인지 원인을 찾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 혹은 생식기 주변 냄새

아이들이 제대로 그루밍하지 않았거나 소변이나 대변 등이 묻어서 냄새가 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혹은 아이들의 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은 경우 털에 냄새가 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거나 자궁축농증이 있는 경우에 악취가 날 수 있는데 자궁 축농증의 경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니, 생식기 주변에서 고름이 보이거나 악취가 난다면 신속하게 전문의를 찾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항문낭을 스스로 잘 배출하기는 하지만 이 항문낭이 차서 고양이게 냄새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냄새가 일시적인 경우는 안심

이것은 크게 염려하실 것이 없지만 고양이에게 냄새가 지속적으로 나는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 감별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고양이 냄새와 함께 다른 증상이 없는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식욕, 활력은 고양이의 신체 건강을 체크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이니 평소와 어떻게 달라진 것이 있는지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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