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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잠깐 자려고? 차에서 잠들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CAR 2021. 1. 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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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고속도로를 보면 졸음운전에 대한 경고 문고가 참 많다.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 못지않게 사고 확률을 높여줄 뿐 아니라, 특히 고속도로와 같은 곳에서는 바로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전국 고속도로에 휴게소와는 별도로 졸음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

    하지만 자동차에서 잠깐 자는 낮잠이라고 해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이 있다.

    엔진은 반드시 off

    많은 운전자들이 겨울에는 히터, 여름에는 에어컨을 작동하기 위해 엔진을 켜고 차에서 잔다. 이것이 차에서 잘 때 가장위험한 부분이다. 자고 있는 사이에 배기가스가 차 안으로 유입되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매년 보고되고 있기 때문.

    보통 겨울에는 머플러가 눈에 막혀 차 안 배기가스가 역류하기도 하고 운전석에서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엑셀을 밟아 공회전 상태가 지속되다가 차량 화재가 일어나기도 한다. 정지 상태에서 엔진 공회전이 10분 정도만 지속되어도 화재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 차에서 잘 때는 두꺼운 옷이나 담요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여름철에는 창문을 살짝 열어 통풍이 되도록 하거나, USB 선풍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그 외에 장마철이나, 꽃가루, 미세먼지 등 잠들기 전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서 미리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장시간 좁은 장소에 계속 같은 자세로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나빠져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는 현상을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물론 공간이 넉넉하고 쿠션이 좋은 고급 대형차라면 덜 하겠지만 그래도 차에서 자는 것이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편할리는 없지 않은가? 차에서 잠을 잘 때는 벨트를 풀고 단추를 푸는 등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자고,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흡연도 혈관을 수축시킨다는 점 참고하시길.

    범죄예방 / 주차매너

    인적이 뜸한 후미진 곳에서 차를 주차하고 잠을 청해야 한다면 범죄도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도어를  잠그고 외부에서 차량 내부를 볼 수 없도록 가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연히 지갑이나 귀중품 등도 차 밖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두는 것이 좋은데, 무엇보다 치안이 취약한 곳에서는 주차를 하고 잠을 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다.

    이 밖에 잠을 자는 동안 미연의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가급적 평지에 주차하고,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차량의 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미리 주변을 살펴보고, 주변에 함부로 쓰레기나 오물을 버리지 않는 매너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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