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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겨울, 자동차 관리 몇가지 꿀팁
    CAR 2020. 12.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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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철이 돌아왔다. 이처럼 겨울엔 야외에 자동차를 주차하는 것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지하 주차장이나 전용 차고가 있다면 걱정 없겠지만 보통 야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꼭 집이 아니더라도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야외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번에는 차를 아끼시는 분이라면, 혹은 생각지도 못한 고장을 미리 예방하시고 싶은 분이라면 추운 겨울철 야외 주차장에 주차할 때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이드바 체결 노노

    혹시 추운 지방의 경우 주차할 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들어보았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사이드 브레이크 와이어가 얼어서 해제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약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긴 상태에서 얼게 되면 녹을 때까지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물론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 있다고 해도, 차가 앞으로 안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가 어마어마하게 마모되고, 자칫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만약 주차한 곳이 다소 경사진 곳이어서 불안하다면 바퀴에 고임목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변속 레버는 오토의 경우에는 P에, 수동이라면 1단에 넣어 고정하면  된다.

    와이퍼를 세워라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면 앞 유리를 담요나 커버로 덮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데 만약 당장 그럴만한 것이 없다면 적어도 와이프는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는 눈이 내려 앞유리에 쌓인 다음 얼게 되는데, 이때 와이퍼에 무리를 주게 되며 심할 경우 변형을 불러오기 때문.

    또, 겨울철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분이 밤새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공부해 붓기도 하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한다. 차가운 유리에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 자칫 급격한 온도차에 의해 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다.

    웨더스트립 조심조심

    웨더 스트립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분도 많을 것이다. 웨더 스트립은 자동차 바디와 문 사이에 틈새를 밀폐하는 고무 부품을 말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고무가 온도가 낮아지면 딱딱하게 굳는 경화 현상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라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창문을 열면 웨더스트립도 젖게 된다.

    그다음 문을 닫으면 결국 얼어서 문이 열리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이때 강제로 문을 열게 되면 웨더 스트립이 분리되거나, 최악의 경우 찢어지게 될 수도 있다. 고치기 위한 수리비가 생각보다 많이 든다고 하니 만약 단단히 얼어서 문이 안 열릴 경우에는 해빙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서 열도록 하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 스프레이도 시중에 나와있다고 하니 참고.

    디젤차는 동결방지 첨가제를 쓰자

    디젤 자동차는 연료로 경유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경유가 가솔린보다 어는점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추운 지방 주유소에서도 겨울철에는 어는점을 낮춘 동계용 경유를 공급하기도 한다. 경유가 얼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 시중에 동결 방지용 첨가제를 팔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는 이를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워셔액도 추운 지방에서는 물에 섞기 말고 원액 그대로 쓰는 것이 좋다. 워셔액이 탱크 내에서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 그래서 한랭지용 워셔액을 별도로 팔기도 하는 만큼 추운 지방에 사시는 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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