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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보조금 최대한 받아 구매하자CAR 2022. 11. 8. 20:42728x90반응형
기아의 전기차 EV6 GT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 및 콘텐츠를 통해 EV6 GT의 남다른 퍼포먼스 및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EV6 GT를 경험한 이들이 특히 인상깊어했던 특징들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EV6 GT는 모터 최고 출력 430kW, 최대 토크 740Nm의 힘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차다. 기존 내연기관에 익숙한 단위인 마력으로 환산 시 무려 585마력에 달하는 힘이다. 해당 수치는 불과 20년 전인 2000년대 초만 해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카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L사 M모델, 426kW·580마력)에서나 보여주던 파워다.
등 뒤에 있던 6.2L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서 77.4kWh 사양의 배터리로 바뀐 점이 키 포인트다. 더 많은 인원이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퍼포먼스 역시 더 강력해졌다. 앞서 언급했던 슈퍼카의 0→100km/h 가속성능은 3.8초였지만 EV6 GT는 단 3.5초면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EV6 GT는 변속기 없이도 초고속 영역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3세대로 거듭난 파워 일렉트릭 시스템(PE 시스템) 덕분인데 모터가 발휘할 수 있는 최대속도는 무려 21,000rpm이다. 이를 바탕으로 EV6 GT는 260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모두의 고성능
주황색 3상 케이블로 연결되던 1세대의 11,000rpm11,000 rpm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3세대 PE 시스템은 인버터와 모터, 감속기를 한데 묶어 일체형 패키지를 구성했다.. 효율 향상은 물론 공간 확보에서도 이점을 가진다. E-GMP라 부르는 스케이트보드 방식 전용 플랫폼의 활용도가 더욱 극대화된다고 할 수도 있다.
실제 실내로 들어가 보면 앞 뒤 모두 넉넉한 공간은 물론, 평평한 2열 바닥이 마련돼 있어 승객이 가운데 자리에 앉더라도 편안한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전문에 등장한 미드십 슈퍼카와 달리 5명의 승객이 모두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로 운전의 즐거움도 담아냈다. 바로 드리프트가 가능한 GT모드인데, 차체 앞뒤로 각각의 모터를 단 듀얼모터 방식임에도 후륜 모터에 더 많은 힘을 보내며 뒷바퀴를 미끄러트릴 수 있다. 이때 시스템 마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추진력 저하로도 연결될 수 있는데 EV6 GT는 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로직을 갖추고 있다.
접근 가능한 가격대
이처럼 슈퍼카에 필적하는 운동성능과 재미를 갖춘 EV6 GT의 가격은 7,52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인하 및 친환 경체 세제 혜택 적용) 전기차 시대를 맞아 파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내연기관 시대에 이토록 놀라운 퍼포먼스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억’ 소리는 당연했다. 하지만 전장이 바뀌었다. 바뀐 시장상황에서 발 빠르게 대응한 국산차는 성능은 물론 가격까지 매력적인 수준으로 구현해냈다.
EV6 GT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즐기며 가지고 놀 수 있는 전기 차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겸비한 남다른 상품성을 지녔다. 친환경 시대를 위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이동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퍼포먼스’가 무엇인지 증명해낸 기아 EV6 GT. 국내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포문을 열어 젖힌 EV6 GT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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