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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설정 10가지만 바꿔도 아이폰 새거 된다APPLE 2022. 1. 1. 20:47728x90반응형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설정들
새 아이폰 전원을 켜서 사용하는 데는 잠깐이면 되지만, 시간을 조금 더 들여 아이폰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몇 가지 설정만 바꿔도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했더라도 마치 새것을 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간과했던 설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알 수 없는 발신자 음소거
지난해 자동 녹음 전화, 이른바 ‘로보콜(Robocall)’이 급증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스팸 전화가 늘었고 더욱 정교해졌다. 아이폰 사용자 역시 로보콜을 피해 갈 수 없었다. 하지만 수신되는 모든 전화를 차단하지 않고 스팸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 전화 설정에서 ‘알 수 없는 발신자 음소거(Silence unknown callers)’ 토글을 활성화하면 된다. 그러면 자신의 연락처 목록에 없는 발신자 번호로 걸려온 통화가 무음 처리된다. 가끔 모르는 번호여도 전화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이 설정은 매주 수십 통의 스팸 전화가 울리는 것을 막는 간편한 방법이다.
전체 화면 착신 통화
iOS 14에서는 시리가 착신 전화를 전체 화면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작은 배너로 표시한다. 하지만 발신자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 방식으로 변경하려면 설정> 전화> 착신 통화에서 전체 화면을 선택한다. 작은 배너로 착신 통화를 표시한다는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지만, 전화가 오면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착신 통화를 쉽게 확인해 음소거할 수 있는 전체 화면 알림이 더 편리하다.
기본 앱(이메일과 브라우저)
애플은 iOS 14 이상 사용자에 각각 ‘메일’과 사파리(Safari)’라는 기본 이메일과 브라우저 앱을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줬다. 변경한 후, 링크를 열면 사용자가 설정한 앱으로 접속된다. 변경하려면 설정으로 이동한 후, 기본 앱으로 설정하고자 하는 앱을 찾아 기본 이메일 또는 브라우저 앱을 누른다. 선택한 앱을 삭제하면 자동으로 사파리가 다시 기본 앱으로 복귀한다. 이 설정으로 좋은 타사 브라우저와 이메일 앱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시리 음성(Siri Voice)
시리 기본 음성은 너무 흔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음성을 원하는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시리 음성을 변경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설정 앱에서 ‘시리 및 검색’을 찾은 후, ‘시리 음성’을 누른다. 여기서 먼저 방언을 선택한 후, 여러 가지 음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언 항목에서 미국 영어를 선택할 경우, 남성과 여성 음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음성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로써 색다른 시리 음성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시리 음성을 사용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외관(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아이폰 전원을 처음 켜면 라이트 모드가 적용된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아이폰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줄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크 모드로 설정을 바꾼다. 설정>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다크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사용자 지정 혹은 일몰 시간에 맞춰 다크 모드로 자동 변경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다크 모드를 설정하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으며, 시간에 따라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가 바뀌는 기능 자체도 멋지다.
앱 보관함
이전에는 홈 화면에 몇 가지 앱만 배치해 더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미사용 앱을 지우거나 폴더에 모아둬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홈 화면에 표시하지 않고도 앱 보관함에 다운로드한 앱을 보관할 수 있다. 설정을 위해서는 홈 화면의 빈 공간을 길게 누르고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점을 선택한다. 여기서 숨기고 싶은 항목을 선택 해제하면 된다.
다운로드한 앱이 자동으로 앱 보관함으로 이동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설정>홈 화면> 앱 보관함에 만을 선택한다. 다운로드한 새 앱을 열 경우, 직접 검색하거나 홈 화면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왼쪽으로 밀면 된다. 사용자는 대체로 앱 아이콘이 격자로 배열된 방식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앱 보관함 설정은 모든 아이콘을 표시하지 않고도 앱에 액세스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뒷면 탭
뒷면 탭(Back Tap)이라는 설정도 알아 두면 유용하다. 아이폰 뒷면을 2번 또는 3번 탭해 소리 끔, 앱 전환기, 제어 센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설정> 손쉬운 사용> 터치> 뒷면 탭에서 이중 탭과 삼중 탭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추적
앱 다운로드 및 웹사이트 탐색 전, 설정>개인 정보 보호> 추적에서 ‘앱이 추적을 요청하도록 허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앱이 자체 샌드박스 외부에서 사용자를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다. 모든 앱의 추적을 차단하려면 토글 버튼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애플은 부정적인 기능인 앱 추적을 무력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헤드폰 오디오 조정
청각에 문제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숨겨진 기능이다. 하지만 에어 팟이나 비츠 헤드폰의 소리 선명도를 높일 때 사용할 수도 있다. 설정> 손쉬운 사용> 오디오/시각 효과에서 오디오 조정을 활성화한다. 여기서 소리 톤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오디오 경험을 맞춤 설정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다.
집중 모드
애플은 iOS 15에서 방해 금지 모드를 확장한 집중 모드를 새로 도입했다. 강력하지만 조심할 부분이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설정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설정> 집중 모드에서 방해 금지, 수면, 운전, 개인 시간, 업무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사용자 지정 기능을 사용한다. 집중 모드의 적용을 받지 않는 연락처와 알림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중 모드는 사용하기 쉽지는 않지만 설정하는 방법만 잘 알면 휴대폰 보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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