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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료는 주는것도 좋지만 보관이 더 중요하다구
    CAT 2020. 10. 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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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야 더워죽겄어, 에어컨좀 틀어봐

    작년 여름은 정말 지독하게 더웠는데 올 여름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은 것 같다. 집이 더워지니 고양이들이 현관이나 베란다 타일 바닥을 찾아서 눕기 시작한다.

     

    더위도 그렇지만 여름에 신경 쓰이는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사료 보관이다. 여름에는 사람들도 쉽게 식중독에 걸리는 것처럼, 여름에는 사료가 쉽게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 평소보다 관리에 신경 써야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가이드 해봤다.

     

     

    사료 건강하게 보관하는 법

    밥먹는 고양...이

    가장 기본적으로 사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소진하는 것이 베스트. 일반적으로 건사료는 수분 함량이 낮아 오랫동안 보관하기 용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선한 상태로 먹기 위해서는 한 번에 너무 대용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한 달 먹을 만큼씩 포장되어 있는 사료들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사료는 공기와 습기에 의해 변질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냉장고에 넣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냉장고에 보관한 사료는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금방 습기가 차 사료가 눅눅해질 수 있다.

    굳이 옮겨 담지 않고 사료를 샀을 때의 포장 그대로 보관하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지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퍼락이 달린 사료 패키지를 구매해 보관하는 것은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만약 별도 보관을 해야 한다면,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 보는것도 추천.

    쌀처럼 페트병에 담아 보관하되 투명한 병 주변을 불투명한 종이로 감싸 준다.
    일주일 이내에 소진할 수 있는 분량을 지퍼백이나 불투명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제습제로 사용되는 실리카겔을 넣어 소분 포장할 때 함께 넣어 보관한다. (먹지 않도록 주의!)
    보통 원두를 담아 판매하는 은박지 포장에 소분하여 보관한다.


    일일이 소분 밀폐해 보관하는 것이 조금 귀찮을 수는 있지만, 공기와 접촉하면 더 빨리 산화하기 때문에 안전한 급여 방법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오래된 사료 부스러기 위에 새 사료를 섞지 않을 것, 별도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을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하는것이 좋다는 거.

    사료만큼 중요한것, 물

    물먹는 고양....이

    요즘 자외선이 너무 강하다 보니 집 안에서도 고양이들이 강한 햇볕을 바로 쬐고 있다가 종종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더운 여름철에는 고양이의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우니 항상 물을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실 수 있도록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양이들은 신선한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물그릇이 늘 깨끗해야 하는 것은 기본. 늘 고정된 자리에만 물그릇을 두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자주 오가는 곳에 몇 개를 더 놓아 주면 틈틈이 관심을 보이며 더 자주 물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염이 물에 닿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물그릇은 입구가 넓은 것이 좋고, 이왕이면 투명한 그릇을 권장한다. 빛이 반사되며 호기심에 더 자주 다가와 물을 먹기 때문. 고여 있는 물보다 흐르는 물을 좋아하니 분수형 급수기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고, 일반 물그릇에 얼음을 몇 개 띄워주는 것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참고해서 급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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