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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바꾸려고? 그럼 이걸 꼭 확인해보자
    CAR 2020. 12. 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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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몰아본 사람은 새 차로 바꾸고 싶은 운전자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과연 지금 바꿔도 되는지 감이 잘 안오기 마련인데, '지금도 충분히 탈만해'라는 생각과 '이번에는 꼭 바꿔야지'라는 생각이 충돌하면서,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과연 가장 적당한 내 차 교체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한가? 교체를 하기 전 몇 가지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자동차 연식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교체하는데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데, 연식이 낮을수록 중고차 값이 높고, 오래될 수록 중고차 값이 낮아진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연식과 중고차 가격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국산차 중고차 값이 보통 5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한다. 즉, 5년째 팔거나 아니면, 10년 이상 탄 다음 바꾸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하다고.

    익스테리어(외관)

    자동차를 오래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외관이 낡아 수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특히 도장이 벗겨진 상태에서 오래 타면 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를 해야 하는데, 오래된 차일수록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나도 수리를 계속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중고차로 팔 때 이러한 외관을 수리하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그냥 파는 것이 유리할까? 중고차 관계자들은 그냥 파는 것이 낫다고 한다. 물론 작은 스크래치나 파인 정도를 가지고 딜러들이 중고차 값을 깎으려 할 수도 있지만 흥정만 잘하면  거의 비슷한 중고차 값을 받을 수 있지만 수리했다고 해서 중고차값을 더 쳐주는 경우는 없기 때문.

    주행거리

    요즘은 차가 좋게 나왔기 때문에 주행 거리가 많다고 해서 자동차 성능이 특별히 떨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크게 줄긴 했다. 그래도 5만 km, 10만 km 등 중고차 시장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심리적인 저항선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차를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 한 가지 팁은 주행거리가 연식에 비해 많을 경우 해외 수출 전문 중고차 딜러에게 좀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해외 수출의 경우 차량 상태나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를 크게 따지지 않기 때문.

    연비

    자동차를 오래 타다보면 갑자기 연비가 나빠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기름을 가득 채웠을 때 생각보다 빨리 주유 등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연비가 나쁜 차량의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바꾸는 것이 금전적으로 이득이고 구입을 고려하는 새 차의 연비가 좋다면 더더욱 그러니 참고하자.

    무상수리 서비스

    무상 서비스 기간은 자동차 가치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 자동차 유지에 있어 상당한 비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자동차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면 무상 서비스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에 차량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다음 중고차로 내놓고 새 차를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거래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적절한 판매시기

    자동차의 가치는 판매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가령 미니 밴이나 SUV 등 가족을 위한 자동차는 휴가철을 앞두거나 여름방학 직전에 시세가 오른다. 하지만 소형차나 경차는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3월 직전에 가장 비싸게 거래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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