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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최고의 마우스를 가려보자. 그대의 손목을 위한 마우스 추천 BEST 6IT 2020. 12. 25. 11:59728x90반응형
무선 마우스기 일반 마우스보다 느리고 배터리 잡아먹는 골칫거리라고 생각한다면, 고정관념을 바꿀 때가 왔다. 많은 마우스 제조업체가 한때 무선 마우스의 명성에 먹칠했던 레이턴시와 연결성, 전력 효율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현재 무선 마우스는 성능과 배터리 사용 기간, 기능, 디자인 측면에서 유선 마우스를 따라잡았다.
무선 마우스의 가장 도드라진 장점은 2가지다. 먼저 컴퓨터의 작동 범위 제한을 없애버린다. TV에서 게임을 하거나 업무 중 약간 거리를 두고 컴퓨터를 써야 할 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고, 종종 속도와 정확도를 떨어뜨렸던 충돌 가능성을 제거했다.
특히 출장 중이라면 무선 마우스가 필수다. 출장 가방에서 선 하나를 뺄 수 있음을 가볍게 여기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단, 무선 마우스는 유선 마우스보다 약간 더 비싸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장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
PCWorld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인간공학적 기능, 멀티 페어링 등을 고려해 2020 최고의 무선 마우스를 골랐다. 업무용은 물론 게임용 마우스도 선정했으므로, 이 리스트에서 적어도 1가지 정도는 맘에 드는 제품을 찾아보자.
2020년 최고의 휴대용 무선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
가장 독특한 마우스 디자인'을 꼽았다고 해도 역시 아크 마우스가 승자가 됐을 것이다. 평소에는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호(arc) 형태로 접어 손 모양에 맞춰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패드를 사용해 오른쪽, 왼쪽 클릭은 물론 스크롤까지 지원한다. 윈도 기기 설정에서 기본 설정을 바꿀 수도 있다.
제품 크기는 13×5.5×1.4cm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 중 가장 휴대하기 편한 마우스였다. 블루투스 4.0으로 연결되므로 USB 리시버를 잃어버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손이 큰 사람에게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기꺼이 가방에 휴대하고 싶어 할 제품이다.
2020년 최고의 트랙볼이 달린 무선 마우스: 로지텍 MX 에르고
트랙볼 마우스는 써본 사람만 쓰는 제품이지만, MX 에르고는 혁신적인 디자인 덕분에 더 많은 이에게 매력적이다. 전반적인 크기와 모양은 대부분 사용자의 손 크기에 적합하고, 엄지손가락 크기의 트랙볼은 매우 민감해 편하게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다.
마우스 바닥에는 분리할 수 있는 금속 재질의 판이 있는데 2가지 역할을 한다. 하나는 스크롤 휠을 사용할 때 책상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일정하게 지지하는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마우스를 20도까지 기울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팔을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는 각도다.
마우스에는 버튼이 8개 달려 있다. 커서 속도를 낮춰 트랙볼의 이동 정확도를 높이는 전용 버튼을 제외하고, 나머지 버튼은 로지텍 옵션(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마우스는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USB 동글 혹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할 수 있다. 한번 완전히 충전하면 4달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유일한 단점은 양손잡이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왼손잡이라면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한다.
2020년 최고의 인체공학적 무선 마우스: 로지텍 MX 버티컬
마우스 관련해서 질환을 겪은 적이 있다면, MX 버티컬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마우스 본체가 직립 형태여서 팔을 약 57도 정도 직각인 상태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만큼 손목의 부담이 줄어들고 엄지손가락 부분이 편안하다. 익숙한 형태의 마우스는 아니지만, 손가락 2개로 사용하는 2개의 마우스 버튼과 휠, 엄지 쪽 측면에 있는 2개 버튼 등 실제 사용하는 방식은 여느 마우스와 비슷하다.
이 마우스는 로지텍의 유니파이드 리시버(Unified Receiver)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USB-C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면 유선으로도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다.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버튼을 맞춤 설정할 수 있고, 로지텍 플로우(Logitech Flow)까지 지원하므로 마우스 1대로 여러 컴퓨터를 끊김 없이 제어할 수 있다. MX 버티컬은 일단 적응되면 업무용으로 매우 훌륭한 마우스다. 쓰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손목의 통증이나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2020년 최고의 '가성비' 무선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
저렴하고 어떤 용도로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제품을 찾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가 정답이다. 이 군더더기 없는 제품명처럼 블루투스로 연결하므로 USB 동글이 필요 없다. 버튼은 좌우 2개로 나뉘어 있고, 클릭을 지원하는 스크롤 휠이 들어가 있어 웹 페이지나 긴 문서를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 대부분의 표면에서 잘 작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마우스는 AA 배터리 1개로 작동하지만, BLE(Bluetooth Low Energy)를 사용하므로 최대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5가지다.
2020년 최고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 스틸시리즈 라이벌 650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는 매우 중요한 장점이 있다. 코드 저항이 없어 게이머의 움직임을 늦게 반영하거나 조작의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 최고의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스틸시리즈 라이벌 650이었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지능적인 버튼 교체 방식, 풍부한 맞춤 설정 기능까지 장점이 많은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에는 독특한 듀얼 센서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틸시리즈만의 전용 심도 센서인 트루 무브 3(TrueMove3)을 사용해 마우스를 잠깐 들었다가 적절한 위치로 옮길 때도 사용자의 팔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스틸시리즈 라이벌 650은 휴대폰에 사용된 것과 비슷한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15분 충전해 10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경쟁 제품 대비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최고의 휴대용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603
집에서 쓰던 게임용 마우스를 여행할 때 챙겨가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대안을 찾고 있다면 로지텍 G603이다. 이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맞춤 설정이 가능한 6개 버튼을 지원한다. 오른손잡이에 최적화된 편안한 스푼 형태 제품이다. 로지텍의 히어로(HERO) 센서를 사용해 AA 배터리 2개로 최대 50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스무딩(smoothing)이나 가속, 간섭 없이 최대 12,000DPI의 정확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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