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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차할 때 고압분사기가 차를 상하게 하진 않을까?
    CAR 2020. 12.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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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자동차도 쉽게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주유소 자동 세차기를 사용할 경우 미세한 흠집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손세차를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아니면 직접 세차를 할 수 있는 셀프 세차장도 선택지 중 하나.

    손세차장에서 사용하는 고압 분사기는 자동차 겉면에 달라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시원하게 날려주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까지 시원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고압분사기를 잘못 사용하면 자동차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지금부터 올바른 고압분사기 사용 요령에 대해 살펴보겠다.

    카샴푸 후엔 고압이 필요없다?

    고압분사기를 사용할 때는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카샴푸를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고압의 물줄기가 필요 없다. 그냥 호스의 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거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때 고압 분사기를 사용하게 되면 차체의 부품 사이 미세한 틈과 창문 틈새같이 여간하면 물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물이 들어갈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엔 내부 부식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물줄기 방향은 평행으로

    그래서 고압 분사기를 사용할 때는 노즐의 발사 각도에 유의해야 하는데, 차체와 물줄기가 직각이 되면 틈새에 물이 침투하기 쉬울 뿐 아니라, 세척 면적도 좁아지고 효율이 나빠진다. 그래서 최대한 자동차와 물줄기가 평행하게 뿌려주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렇게 하면 자동차 표면에 넓게 물을 흘러내리기 때문에 카샴푸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무엇보다 틈새에 물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다.

    하부는 고압 세척기로

    먼저 휠에 붙은 먼지는 대부분 떨어낼 수 있고 말라붙은 진흙도 웬만하면 제거가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눈길 주행 후 고압 분사기를 사용하면 아주 손쉽게 자동차를 청소할 수 있는데, 이처럼 고압분사기를 잘만 사용하면 자동차를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무조건 강력한 물줄기를 차에 뿌리는 것보다 요령껏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잘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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