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페이스리프트, 좀더 와일드해졌다
아반떼는 리즈 갱신 중
현대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27일(월)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이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20년 7세대 아반떼(CN7)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은 와이드 한 비례감을 완성할 것으로 주목된다.
전/측/후면부 각각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의 경우, 헤드램프는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어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한껏 넓어 보이게 해주는 모습이다.
또한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워진 자태를 드러낸다. 여기에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구축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스탠스가 엿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는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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