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기아 대형 전기차 SUV EV9, 얼마에 나올까

remember_Titan 2023. 3. 1. 20:48
728x90
반응형

미래지향형 디자인의 SUV

다음 달 공개 예정인 기아 EV9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조금 상한선에 맞출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9000만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저렴하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이다. 모하비의 뒤를 잇는 대형 SUV로, 차체크기가 무려 5010(전장) x1980(전폭) x1750(전고) mm에 달한다. 휠베이스도 카니발(3090mm) 보다 긴 3100mm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약 100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8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80% 충전 시간도 20~30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EV9이 지금까지 나왔던 기아차 중 가장 비싼 가격표를 달고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5m가 넘는 거대한 차체를 갖췄는데, 덩치에 걸맞게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다양한 첨단 사양을 몽땅 적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상 시작 가격도 8400만원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정부 보조금에 민감하기 때문에 지급 상한선인 850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5700~8500만 원 전기차는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는데, 8500만 원을 초과하면 아예 받지 못한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보조금 수령을 위해 다양한 묘수를 내고 있다. 아이오닉5만 해도 보조금 기준이 바뀌자 기존에 없던 깡통(E-라이트) 트림을 신설하고 시작 가격을 5500만 원 밑으로 맞춰 보조금을 100% 받게 했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 구동 방식, 타이어 크기가 같으면 동일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EV6에 새롭게 추가된 '라이트' 트림도 마찬가지다. 

업계 한 전문가는 "EV9 역시 일단 저가 트림으로 보조금 상한선에 맞춘 뒤, 다양한 옵션을 더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경우 국고 및 자체 보조금을 수령한 뒤 최종 구매 금액은 8000만 원 초반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아는 다음달에 EV9 양산형 모델의 디자인과 사양을 공개하고, 올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글

 

[시승리뷰] 현대차 신형 코나 : 생긴건 그랜저

생긴건 그랜저인데 SUV네? 현대차 코나 (2세대) 룰-브레이커(Rule Breaker), 현대차는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나(2세대)'를 롤-브레이커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룰 브레이커는 기존 프레임

remembertitan-it.tistory.com

 

BMW 역대급 전기 SUV 등장, 실제 모습이 역대급

보기 싫지 않은 키드니 그릴 BMW를 상징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정해진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하늘에서 땅으로, 두 바퀴에서 네 바퀴로’라는 의미를 가진 로고가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BMW

remembertitan-it.tistory.com

 

볼보 최신 전기차 EX90 최초공개

미쳤네요 이건 사야해요 볼보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순수 전기 SUV인 EX90을 공개했다. 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플래그십 전기차로, 600㎞ 이상의 주행거리와 트윈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 주변

remembertitan-it.tistory.com

 

기아 EV6 GT, 보조금 최대한 받아 구매하자

기아의 전기차 EV6 GT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 및 콘텐츠를 통해 EV6 GT의 남다른 퍼포먼스 및 뛰어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시

remembertitan-it.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