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해야 살아남는 시대, 암호화폐냐 주식이냐
수익률과 리스크, 양단의 선택
1. 변동성
변동성이 크다는 건 수익률이 더 큰 걸 의미한다. 물론 그 반대의 의미도 잊으면 안 된다. 주식시장에서 잘 살아남아서 3년 만에 100%의 수익률을 거둔 재능 있는 투자자가 있다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3년 만에 1,000%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물론 그 반대의 의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원금의 90%까지 잃을 수 있고 주식시장에서는 그 원금의 손실이 조금 덜하다.
2. 의미 있는 지분율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사실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런데 실제 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그 회사의 주인일순 없다. 주인이라면 회사의 방향에 대해서 최소한의 투표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투표권을 실행시킬 수 있는 주식투자자가 있을까? 그냥 주주총회에 겨우 참여만 할 뿐이지 회사의 방향과 의견에 어떠한 작은 힘도 없는 게 실제다.
즉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주식시장에서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살고 팔 수 있는 권리만 있는 것이지 회사에 대한 권리나 책임, 의무는 전혀 없다. 반면에 암호화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암호화폐는 실제 지분율을 의미하고 아무리 작은 수량이더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실제 프로젝트가 나아가는 방향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분율 대비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다. 즉 실제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 에어드롭
역시나 암호화폐의 매력은 에어드롭이다. 내가 어떠한 가치 있는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치 있는 암호화폐와 같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다양한 팀들의 에어드롭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배당금이 있긴 하지만.. 그건 그냥 현금으로 보너스 개념으로 주는 것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잘 받은 에어드롭은 보너스 개념이 아니다. 웬만한 연봉 수준을 넘어서는 것도 꽤나 많으니 말이다.
4. 파생상품의 활용
주식은 활용도가 없다.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이고 주식시장에서 살고 팔 수 있는 권리정도밖에 없다. 암호화폐는 다르다. 이걸 가지고 결제도 할 수 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를 맡겨서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대출도 가능하고 주식시장에선 절대 할 수 없었던 MM(마켓메이커) /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들(라이선스를 가진 기관만 가능)의 역할도 가능하다.
탈중앙화된 거래소에서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를 시장에 공급해 주고 시장에서 거래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업비트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소가 수수료로 수익을 많이 버는데, 이러한 업비트의 거래소 같은 역할을 일반 개인이 할 수 있다. (수익을 떠나서 누구나 유동성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시장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고 본다.) 이것 말고도 금융시장에서 특정인들만 했던걸 개인들이 모두 할 수 있는 시장이다.
5. 투명성
이 모든 것이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물론 기록된다고 하여 모든 과정이 투명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전혀 투명하게 기록되지 않는 기존 시장보단 낫지 않을까?) 앞으로 시장이 변화되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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