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부터 디아블로4까지, 2분기 대어 줄줄이 출시
젤다의 전설 당장 사러 갑니다
게임업계가 신작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두 달 새 ▲프라시아전기 ▲아키에이지 워 ▲나이트 크로우 등 국내 대작 MMORPG가 쏟아져 나오면서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과 '디아블로 4' 등 글로벌 대작들도 2분기 내 출시를 예고한 것. 뿐만 아니라 국내 게임사들도 2분기 내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게임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작 쏟아진 韓 게임업계... 닌텐도도 신작 '젤다' 선보인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어라고 불릴만한 신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출시를 시작으로 같은 달 넥슨의 '프라시아전기'가 출시됐다. 지난달에는 위메이드가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를 선보였다. 이 게임들은 이용자들 끌어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게임사들도 본격적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최근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게임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티어스 오브 킹덤)이다. 누적 판매량 2900만 장을 넘기고 각종 게임쇼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브레스 오브 와일드)을 이을 신작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은 전작보다 자유도가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강화된 주인공 '링크'의 능력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을 미리 플레이해본 이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 4'를 오는 6월 6일 출시한다. 블리자드는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로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또 디아블로 시리즈 역시 '디아블로 2'는 1500만 장 '디아블로 3'은 3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흥행 지식재산권(IP)이다.
베일드엑스퍼트, 제노니아도 참전... 경쟁 치열해진다
국내 게임사들 또한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먼저 넥슨게임즈는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오는 19일 정오부터 시작한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싸우는 PC 슈팅 게임으로,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요원들이 등장하며 지형지물, 물품 구매 시스템을 이용해 역동적이고 전략적인 슈팅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로벌 얼리 액세스는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진행하며, 국내 이용자들은 넥슨닷컴과 스팀 플랫폼 모두 이용 가능하고 플랫폼 간 크로스 매칭을 지원한다. 캐릭터 10종, 맵 7종, 5대 5, 3대 3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 모드 등을 제공한다. 또 '숄더스왑(좌우 카메라 전환)', 펀딩 시스템 개선, 캐릭터/무기 밸런스 조정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플레이 경험도 대거 개선했다. 아울러 신규 무기 ‘AK-15 mod’등 새로운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컴투스 그룹은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 RPG 제노니아는 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방대한 시나리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버 간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 전'을 특색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젤다, 디아 시리즈아 마찬가지로 제노니아 시리즈도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흥행 IP다.
대작 게임들이 국내외에서 연달아 출시됨에 따라 게임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흥행 IP를 활용한 신작들의 한판 승부에 더해, 상당수 게임들이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면서 플랫폼 간 장벽이 사라진 점도 경쟁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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