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대놓고 미증권위(SEC)에 선전포고 했다
끝나지 않는 악연, 이제 끝이 좀 날까?
특히 스트랩을 활용해 각 브랜드의 개성을 뽐낸 액세서리 제품들이 눈에 띄네요. 남녀노소 취향을 고려한 브랜드들의 다채로운 액세서리가 삼성 갤럭시 S22의 매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해 “내가 싸움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싸움을 끝내겠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일론 머스크와 SEC는 수년 전부터 불편한 관계로 지내왔다.
지난주 일론 머스크는 바이든 정부에 비판적인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SEC가 조사를 진행하며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주에는 일론 머스크를 대변하는 알렉스 스피로 변호사는 법원에 SEC가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에 보복하는 것이며 의도적으로 조사 관련 정보를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특정 직원을 지목해 증거 보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이어 싸움을 끝내겠다는 트윗을 올린 것이다.
2018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는 비상장 회사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식 매입을 위한 자금 확보했다는 트윗을 올렸고 테슬라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SEC는 허위 정보를 통해 주식 시장에 혼란을 준 혐의로 기소했다. 그 결과 일론 머스크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 나고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에게 각각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합의하는 것으로 소송을 정리했다. 여기에 추가 조건은 회사와 관련한 내용을 SNS에 올릴 때에는 법무팀의 승인을 맡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일론 머스크는 과감한 트윗을 멈추지 않았고 SEC와 끊임없이 신경전을 벌여왔다.
세계 최고 부자임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대중의 비난에 자산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고 현금화하고 세금을 낼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개 투표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행했다. 매각 찬성이 57%로 나왔고 대규모 매각 예고에 테슬라 주가는 10% 폭락했다. 이에 대해 SEC가 SNS 이용 합의 위반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든 정부 비판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사사건건 SNS에 간섭하고 있는 SEC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이 싸움을 끝낼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전면전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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